영광, 함평 불갑산(모악산) 연실봉 등산 후기와 난이도 정리

 

최근 산불 방지 통제 기간으로 인해 많은 등산로가 입산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불갑산은 통제 기간에도 입산이 가능한 등산로가 있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경험한 영광 불갑산 연실봉 등산 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방문 일자는 2025년 1월 24일 오후입니다. 이번 산불 방지 통제 기간은 1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이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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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정보 지도

 

전남 함평군 해보면 금계리 산 50-1에 위치해 있습니다. 불갑산은 70%는 영광에 속하고, 나머지 30%는 함평에 속하는 산으로 주 봉우리는 연실봉입니다. 연실봉의 높이는 516M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명으로는 불갑산으로 되어 있고, 불갑산 도립공원 내에 위치해 있지만 함평군에서는 모악산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중입니다.

연실봉은 함평군에 속하는 곳으로, 정상에는 연실봉 표지석과 모악산 표지석이 둘 다 존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LIST

 

불갑사 주차장에서 출발

 

불갑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 공간이 넉넉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불갑사로 향하는 길은 잘 정비되어 있고 영광 상사화 축제가 이루어지는 곳이라서 볼거리가 참 많았습니다. 

 

 

동백골까지는 평지에 가까운 지형이기 때문에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불갑사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산행의 시작을 알리는 좋은 출발점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잠시 안전 산행을 기도를 드리고, 본격적인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동백골과 해불암

 

불갑사를 지나 동백골로 향하는 길은 숲 속의 시원한 공기를 느끼며 걷기에 좋았습니다. 불갑사 저수지 옆을 지나는 길은 트레킹 구간으로 좋았습니다. 

동백골 이정표 구간까지는 경사가 심하지 않아 편안하게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동백골에서 연실봉으로 향하는 구간부터는 경사가 조금 가팔라지기 시작했고 체력이 소모 있는 구간이더군요.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힘을 내어 올라갔습니다.

해불암에 도착했을 때, 잠시 숨을 고르며 휴식 벤치에 앉아 숨을 골랐습니다. 해불암은 조망이 좋지 않았지만, 정상까지 마지막 정비가 가능한 곳입니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다음 목표인 연실봉을 향해 다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연실봉 정상과 소요 시간

 

드디어 연실봉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에 서니, 그동안의 피로가 사라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원점 회귀까지 총 소요 시간은 약 3시간 정도였으며, 난도는 높지 않아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동백골부터 연실봉까지의 경사 구간은 조금 힘들 수 있으니, 체력 안배를 잘하시길 권장합니다. 정상에는 함평 쪽에서 설치한 모악산 표지석과 연실봉 표지석이 동시에 있어서 조금 독특한 곳이더라고요.

정상에서는 조망이 나왔고, 산 자체의 아름다움이 저를 매료시켰습니다. 주변의 자연을 만끽하며, 이곳에서의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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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영광 불갑산 연실봉은 통제 기간에도 입산이 가능한 등산로로, 초보자부터 경험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산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한 산행은 제게 큰 힐링이 되었고, 앞으로도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올라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영광 불갑산 연실봉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기록해 봅니다. 다음 산행도 기대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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