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 안녕하세요. 덕집사의 정보마당입니다. 어릴 때 부모님 따라 찾아본 절들은 어린아이눈에는 위압적이고 화려한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한 기억 때문에 오랜 기간 사찰을 찾지 않았습니다. 백운동 원림을 찾다 우연히 발견해 방문하게 된 곳은 무위사입니다. 오늘은 강진 무위사를 찾다입니다.
강진 무위사 위치
무위사의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워낙 유명하고 오래된 사찰이라서 상세 주소 없이도 내비게이션에 검색이 됩니다. 월출산을 병풍 삼아 고즈넉하게 그 자리를 오랜 시간 지켜온 곳입니다.
무위사
원효대사에 의해서 창건되었다는 무위사적이 있지만, 905년 형미 스님에 의해서 창건이 되었다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무위사의 시작은 천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할 만큼 오래된 사찰 중 하나입니다. 과거에는 규모가 더욱 컸으나 여러 번의 화재로 인해 현재의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주 크지도 아주 작지도 않은 규모의 사찰이지만, 화려한 사찰의 느낌보다는 소박하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참 좋은 곳이었습니다. 현재는 해남 대흥사의 말사로 입장료가 없이 운영 중에 있습니다.
템플스테이를 할 수 있는 절로, 많은 분들의 발길이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무위사의 평온함과 고즈넉함속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의 위안이 사람들을 부르는 게 아닐까 생각 듭니다.
언제든 찾을 수 있게 연중무휴로 운영 중에 있습니다. 마음이 지칠 때나 달래고 싶을 때 방문하면 참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강진에 위치해 있지만 강진읍에서는 조금 벗어난 월출산을 병풍 삼아 있는 곳입니다.
무위사안에는 보물들이 가득한 사찰이라고 합니다. 오래된 역사만큼 국보가 가득한 곳입니다. 덕집사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국보 제13호인 극락보전이 보수 중에 있어서 내부를 볼 수 없었지만, 단청으로 화려한 모습을 보이는 다른 건물들과는 달리 소박하면서도 균형미가 좋은 건물의 모습에 놀랐습니다.
단청을 사용하지 않아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구나.. 무위사라는 이름에 걸맞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말을 느끼게 하는 곳입니다. 건축물에서도, 방문한 시간 동안에도 말이죠. 무엇을 하려고 하지 않았지만 그 공간 안에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평온함을 느끼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강진 무위사를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무위사에서 주는 힐링 에너지라는 게 참 좋더라고요. 다음번 방문 때는 템플스테이를 통해서 체험을 해볼까 생각합니다.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는 당일형, 체험형, 휴식형 등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무리
하늘마저도 예쁘고 그림 같았던 곳, 사찰 내 머물기만 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 그곳이 무위사입니다. 마음이 바쁘고 어지로 울 때 한번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덕집사의 정보마당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렌즈로 보는 세상 > 덕집사의 사진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뛰어 놀기 좋은 놀이터가 있는 공원 목포 고하도 목화 체험장 (0) | 2024.07.25 |
---|---|
바다위를 걷는 해상 데크와 노을이 예쁜 공원 목포 노을 공원 탐방기 (0) | 2024.07.24 |
목포 근교 드라이브 코스 영산강 일주 도로 좋아요 (0) | 2024.07.19 |
연꽃 개화 상태가 궁금해서 야간 방문한 무안 회산 백련지 (0) | 2024.07.18 |
국내 최대 홍련 자생지 연꽃 보러 나주 우습제를 찾다 (0) | 2024.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