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 안녕하세요. 덕집사의 정보마당입니다. 다육이를 키우는 식집사님들이 많으시지요? 꽃나무는 한시적으로 꽃이 펴지만, 다육이는 생긴 모양 자체가 꽃이지요. 덕집사도 다육이 식집사입니다. 수년 전부터 한 개 두 개씩 사다 모으다 보니, 개수가 많아져 아파트에서 키우는데 한계를 느껴 3년 전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했고, 온실을 만들어 다육이 생활 중입니다. 다육이를 관리하는 데에는 정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각 개인마다 다육이를 키우는 환경이 일괄적이지 못한 이유이겠지요. 덕집사가 직접 경험한 다육이 생활에 대해서 꾸준히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다육이 카테고리 첫 주제는 다육이 꽃대 이야기입니다.
다육이 꽃대
다육이 생활을 하다 보면, 이따금씩 다육이에 꽃이 피는 걸 볼 수 있을 거예요. 다육이 스스로 번식을 위해서 꽃을 피우는 것인데, 보기에는 예쁘지만 아쉽게도 꽃대는 잘라주어야 합니다. 다육이가 꽃대를 올리게 되면 꽃대에 많은 영양분을 뺏았기고, 그로 인해 다육이 외형이 미워지기 때문이에요. 막상 자르자니 아쉽지만, 다육이의 건강을 위해서 꽃대는 잘라주세요. 꽃대를 유지하는 경우는 씨를 받기 위해서 인데, 다육이는 번식력이 워낙 좋아서 씨가 아니더라도 충분하기 때문에 꽃대는 잘라주는 게 좋습니다.
다육이 꽃대 잠시 구경하기
덕집사도 초보 식집사 시절에는 꽃대가 올라오길래 자르면 안 되는 줄 알고 방치를 하곤 했었습니다. 덕집사가 다육이를 키우기 시작했을 때는 지금처럼 정보가 많지 않았어요. 그래서 꽃대 관리법을 몰랐던 것 같습니다. 수 년째 다육이를 키우지만, 귀찮으면서도 볼 때마다 신기한 게 다육이 꽃대인듯합니다. 생긴 게 꽃인 아이들이 꽃을 피우는 걸 보면 신기하면서도 예쁘기도 하더라고요. 5월 초인데도 덕집사네 다육 온실은 벌써 한여름같이 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환기에 신경 써주세요
다육이는 키우기 쉽다?
다육이는 물을 자주 안 주니 관리가 쉽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다육이는 화초류보다 손이 많이 가는 식물인데, 모르는 것 같습니다. 다육이를 키우는 선생님들께서는 공감하시겠지만, 다육이는 손이 많이 가는 식물 중에 하나입니다. 관리를 조금만 소홀해도 하엽진 잎들로 지저분해지기 때문이죠. 과습일 땐 무름병이 오고, 환기가 불량일 때는 가루병이오며, 습도가 높을 때는 깍지벌레를 조심해야 하며, 햇빛을 좋아하는 다육이들은 햇빛을 많이 보게 해 주되, 고온은 피해야 하지요. 빛을 못 보면 읏자람 현상까지, 다육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상당히 부지런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다육이가 주는 즐거움이 크기 때문에 그 정도 수고로움은 감수하는 게 아닐까요?
꽃대 자르기 방법과 주의할 점
꽃대가 있다면 뽑으려고 하지 말고 꽃대 줄기를 잘라주고 방치를 하면 꽃대 줄기가 마르게 될 겁니다. 마른 줄기를 그대로 방치해도 괜찮으며, 보기가 싫다면 완전히 마른 뒤 당겨 뽑아주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꽃대를 자르고 바로 물을 주는 행위만 피하시면 됩니다. 상처가 나 있을 때 물을 주게 되면, 무름병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자른 부분이 아물 때까지 기다렸다가 물을 주시면 됩니다. 다육이와 너무 가깝지 않은 적당한 부위를 끊어주시면 됩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어느 정도 위치를 잘라줘야 하는지 감이 오실듯합니다.
마무리
자주 꽃대를 잘랐는데도 또 이만큼 꽃대가 모였더라고요. 다육이를 잘 키우는 요령은 정답이 없어요. 내 집 환경에 맞게 나만의 육성법을 찾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다육이 정보는 기본적인 틀은 비슷한데, 그 틀에서 각 환경에 맞게 변형을 시키는 것이라, 그 방법을 그대로 적용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같아요. 덕집사가 알려드리는 다육이 포스팅들도 그냥 따라 하기보다는 참고를 하셔서 나만의 방법으로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다육이 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앞으로 시간이 나는 데로 포스팅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 오늘은 다육이 꽃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을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상 덕집사의 정보마당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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