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 안녕하세요. 덕집사의 정보마당입니다. 겨울에는 추워 뱀을 보기 힘들지만, 날이 따뜻해지면서 주의해야 할 것들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야산옆에 집이 있는 후덕이네는 날이 따듯해지기 시작하면 항상 단속을 하는 것이 있는데요? 말벌집 짓기와 뱀 출몰 방지입니다. 후덕이네 집 주변에는 야생 길 고양이들이 많아서 뱀이 많지는 않지만, 이따금씩 나타나곤 합니다. 다리 없는 생물은 자주 목격을 하지만 익숙해지지가 않는 듯합니다. 오늘은 뱀 물림 예방 및 응급 처치입니다. 자료는 소방청에서 배포한 2022년 통계 자료를 인용합니다.
뱀이 활동하는 시기
보통 날이 추워지는 한 겨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계절에는 뱀이 활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3~4월에 동면에서 깨기 시작해 본격적으로 날이 따뜻해지는 봄부터 활동을 하기 시작하고, 과거는 산과 들, 습지등에 많이 발견되었지만, 요즘은 자연 친화적인 아파트들, 공원들이 늘면서 도시 한복판에서도 발견될 만큼 뱀의 개체가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등산 및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요즘, 많은 뱀들이 활동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에서는 뱀의 포획이 불법이기 때문에, 개체수가 많이 늘어나는 중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독사에 물리면 생명에 위협은 없다고 하고, 세계적인 독사에 비해서 약하다고 하지만 뱀 물림이 일어나면 몹시 고통스럽고 치료에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국내에 서식 중인 뱀들은 대부분 포획 금지 대상으로, 119에서 출동해도 잡았다가 인근 야산에 풀어주기 때문에 개체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의 독사
한국의 뱀은 독이 있는 독사와 독이 없는 뱀으로 나뉘는데, 신경독과 출혈독을 둘다 가진 까치살무사(까치독사, 칠점사)가 있고 신경독을 가지고 있는 바다뱀 그리고 살무사와 유혈목이(꽃뱀), 쇠살무사(불독사)등은 출혈독을 가진 독사들로 볼 수 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독사들이 크기가 작아 발견하기 쉽지 않고, 뱀 물림 사고가 일어나기 쉽습니다. 살무사 종에 따라 다르지만, 80~100cm 이내로 작은 편에 속합니다. 덕집사도 집 주변에서 여러 번 목격했는데, 너무 무서워서 도망가지 못하고 몸이 얼어버린 경험이 있습니다. 비교적 꽃뱀이라고 불리는 유혈목이를 많이 목격하는 편인데, 유혈목이(화사)는 몸에 붉은빛의 모양이 있고 비교적 온순하기 때문에 사람을 쉽게 공격하지 않지만, 살무사류는 상당히 사나워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뱀 물림 사고
소방청에서 발표한 결과로 보면, 11월부터 2월까지는 비교적 뱀물림 사고가 적은데, 3월부터 뱀물림 사고가 나타나기 시작해서 4월 5월 점차 늘어나다가 7월부터 9월 사이가 되면 뱀물림 발생 건수가 대폭 늘어난다고 합니다. 지역별로 보자면(2022년 기준), 경북 133건, 강원 110건, 경기 109건, 충남 99건, 전남 92건, 충북 73건, 경남 54건, 전북 51건, 제주 29건 순순으로 뱀물림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놀라운 점은 사람이 활동을 많이 하는 밭이나 집, 도로, 산 순으로 뱀 물림 사고가 많고 새벽 시간보다는 사람의 활동이 많은 오전 6시부터 저녁 12시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는 점이 특징입니다.
뱀이 숨기 좋은 장소
숲이나 풀, 창고, 나무등에 뱀이 많이 숨어 있지만 특히 틈이 있는 돌 사이, 도로 경계턱 근처, 물가 등에서도 많이 발견되는 게 뱀이라고 합니다. 겨울을 제외한 계절에 마당에 내놓고 키운 화분을 겨울에 집안으로 들였는데, 뱀이 나온 경우도 있을 정도로 개체가 많이 늘기도 했고, 도심 한가운데 아파트 화단에서도 뱀이 목격될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비가 온 뒤에는 뱀 출몰이 많아지기 때문에 어두운 길을 걸어갈 때는 등산 스틱등으로 앞을 두들기면서 다니는 게 좋고, 플래시 등으로 앞을 비추며 가는 게 안전합니다. 도심 수변 공원에서도 뱀 조심이라는 팻말을 자주 목격이 될 정도로 공원등에서도 뱀이 많이 발견되는데, 풀숲이나 물가는 항상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뱀물림 부위 및 증상
2022년 소방청 자료를 보면 물린 부위는 오른손이 제일 많으며, 왼손, 오른쪽 발순으로 손과 발이 가장 많이 물리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일단 뱀에 물리면 물린 자국이 남으며, 물린 부위에서 출혈이 일어나고, 통증과 피부 변색이 일어납니다. 부종, 염증 반응 및 괴사 수포등을 동반할 수 있고, 감각 저하 증상이나, 구토, 복통, 두통등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 의식 저하나 전신쇠약 증상이 나타나며, 저혈압과 시야 결손, 식은땀등이 나기도 합니다.
뱀물림 응급대처법
뱀을 발견하거나 물린 즉시 장소에서 멀리 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는 119에 신고를 하고 물린 부위가 붓기 때문에 악세사리나 귀금속을 제거해야 합니다. 안전한 곳으로 이동을 했다면 움직이지 말고 안정을 취해야 하며, 걷기나 마사지등은 피해야 합니다. 물린 부위 윗부분에 압박패드를 대고 붕대를 감고, 물린 부위를 입으로 빨거나 약물을 도포하지 않아야 합니다. 대부분 살무사들이기는 하지만 뱀의 모습을 기억하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물린 경우 의식저하나 구토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옆으로 눕는 자세를 취해주고 구급 대원이 올 때까지 환자를 관찰하며, 필요시에는 소생술을 실시해야 합니다. 뱀의 움직임은 사람보다 빠르기 때문에 잡으려고 하지 말고 피하는 게 좋습니다. 한국의 독사들의 뱀이 약하다고 하는 이들도 있지만, 뱀에 물린 사람의 치료 과정과 절단까지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위험한 건 사실입니다. 심장이나 머리에 가까운 데에 물리게 된다면, 심출혈, 뇌출혈로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방심해서는 안됩니다.
마무리
뱀을 보호해야 한다는 규제가 있어 뱀 포획이 금지가 되었기 때문에 개체수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것같습니다. 뱀을 미리 발견하고 먼저 피하면 다행이지만, 나도 모르게 물리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등산이나 야외 활동이 늘어나기 시작한 요즘 같은 시기에는 뱀 또한 활동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조심하세요. 재작년에 뱀을 몇 번 목격한 이후로는 덕집사는 보기가 싫지만, 120cm 이상의 뱀망을 쭉 돌려 설치를 했지만 집 마당 안에서는 발견하지 못했지만 밖에서는 제법 발견하고는 합니다. 뱀 기피 식물이라고 하는 허브나 식물들도 심어봤지만, 오히려 그 안에서 노는 모습도 보이고, 후각에 예민하다 해서 기름도 써보고, 크레솔등도 써보았지만 소용 없더라고요. 길 고양이들 밥을 사유지 내에서 주고 난 뒤로는 거의 보이지는 않지만 주변에서는 여전히 보입니다. 풀숲이나 등산, 공원등에 주차를 했을 때는 꼭 공기를 내기 모드로 변경하고 주차를 하시기 바랍니다. 외기로 놓고 있다 송풍 구멍에서 뱀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고 하지만, 불청객임에는 틀림없는 듯합니다. 이제 뱀물림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 왔습니다. 뱀에 물리지 않게 주의하면서 나들이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link.coupang.com/a/b0MttF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습니다."
'덕집사 맘대로 > 정보 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해몽] 비와 관련된 꿈 (0) | 2024.05.14 |
---|---|
[꿈해몽] 자연에 관한 꿈 (천둥,벼락 편) (0) | 2024.05.13 |
폐 가전을 처리해야 할 때 돈 내고 버리시나요? 무료로 수거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비영리) (0) | 2024.05.06 |
약국에 방문할 때 알아야 하는 정보 약국, 병원 할증 시간 (0) | 2024.05.05 |
[건강정보] 스치기만 해도 아픈, 통풍의 증상과 예방법 알아보기 (2) | 2024.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