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륜산 도립공원에는 유명한 사찰이 하나 있는데요? 조계종 22 교구 본사에 해당하는 대흥사가 있는 곳입니다. 대흥사를 오르는 길에는 두륜산 길정원이 위치해 있고, 이 길정원은 대둔사 계곡입니다. 오늘은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진 대둔사 계곡을 걸으면서 아름다운 계곡의 매력을 이야기합니다.
대둔사 계곡 위치
대흥사 초입부분에 도달하면 식당가가 있습니다. 식당가 후면으로 공영 주차장은 무료 주차장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매표소와 레이크 하우스 사이에 있는 탐방로를 이용하시면 두륜산 길정원으로 진입이 가능합니다.
두륜산 길정원
두륜산 길정원은 대흥사 매표소부터 대흥사까지 이어지는 대둔사 계곡옆에 만들어진 탐방로입니다.
보통은 매표소를 지나 대흥사 주차장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이곳을 놓치고 대흥사만 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흥사를 오르는 길의 매력은 두륜산 길정원이 8할을 차지할 만큼 아름다운 곳인데, 관람을 하지 않고 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이 탐방로는 대둔사 계곡을 따라 총 4km 정도의 길이를 가지고 있는 산책길로, 봄에는 벚꽃이 피어나며 여름에는 느티나무와 참나무가 만들어주는 그늘에서 즐기는 물놀이, 가을에는 수려한 단풍 터널 그리고 겨울에는 동백꽃이 흐트러지게 피어나는 길입니다.
곧 겨울이라서 동백꽃이 하나둘 피어나 초봄까지 이곳을 물들일 것입니다.
동백꽃이 피어나기 전인 요즘은 이 곳을 수려한 단풍들이 채우고 있는데요?
전남 남부지방답게 단풍의 절정까지는 시간이 남았습니다. 현재 단풍은 50~60% 정도의 물들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깨끗한 물과 아름다운 탐방길을 따라 산책하기 참 좋은 길인데, 워낙 코스가 길다 보니 대흥사 주차장으로 바로 향하는 이들이 많아 이곳의 진가를 느끼지 못하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 여름에도 수심이 낮아 어린 아이와 찾아도 물놀이가 가능하다는 것이 이곳의 특징이며, 일 년 내내 푸르게 녹음을 하고 있고, 항상 꽃이 피어 있어 봄 같다 해서 장춘골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는 계곡입니다.
보통 계곡은 여름에 찾는 경우가 많지만, 두륜산 대둔사 계곡은 사계절 언제 찾아도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보석같은 곳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둔사 계곡이라고도 부르고, 대흥사 계곡이라고도 부르는 이곳은 올라가는 내내 지루함이 없이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라서 놓치지 말고 방문해보셨으면 합니다.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매표소를 지나 포장 도로가 아닌 탐방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두륜산 단풍은 한반도 지역중 가장 늦은 단풍이 나타나는 곳으로, 초 겨울까지도 단풍이 멋지게 물들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 직접 방문해서 찍어 왔기 때문에, 포스팅이 올라가는 시점에는 멋진 단풍을 이루고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마무리
천년고찰인 대흥사를 올라가는 계곡길, 이곳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기고 가셨으면 합니다.
나무 그늘이 많고 물도 깨끗하며 울창한 자연이 주는 선물은 이곳에서의 시간을 즐겁고 여유로운 시간으로 만들어줄 것입니다. 봄에는 벚꽃을 보러, 여름에는 물놀이를 하러, 가을에는 수려한 단풍을 겨울에는 아름다운 동백꽃을 보러 찾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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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덕집사의 정보마당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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