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에 위치한 청수가든에서 맛있는 장어구이를 먹고 왔습니다. 이곳은 가족들과 함께 방문한 곳으로, 직접 키운 자포니카 장어를 활용하여 만든 장어구이로 유명한 곳입니다. 청수 가든은 소금 장어구이와 고추장 장어구이가 인기인데, 그 맛을 직접 경험해 보았습니다.
청수가든 위치 정보
전남 무안군 청계면 영산로 2096-16에 위치한 청수가든은 청계 농공단지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매월 1번째, 3번째 주에는 휴무일이며, 평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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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가든에 도착하자마자 느낀 것은 가게의 깔끔함이었습니다. 최근 리모델링을 해서 그런지 내부가 아담하지만, 세련된 느낌이었습니다.
가게 외부에는 장어를 키우는 양어장과 조명등을 배치해 놓아 세련된 느낌이 들어 좋더라고요.
장어구이를 주문을 하고, 초벌을 해서 나오기 때문에 대략 20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가게 내부가 넓지 않기 때문에 피크 시간에 방문하면 대기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직원분들은 친절했으며, 워낙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서 기다림의 시간은 지루하지 않았고 오히려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초벌 된 장어가 나오면 직원분께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구워주는데, 장어가 노릇노릇하게 구워져 가는 과정을 바라보니 나도 모르게 군침이 돌게 만들더라고요.
장어구이 메뉴 자체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저는 고추장 구이와 소금구이를 주문을 했고, 두 종류의 구이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소금구이는 담백하면서도 장어 본연의 맛을 잘 살려주는 것이 인상적이었고, 기름지지 않으면서도 고소해서 맛이 일품이었고, 고추장 구이는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좋았습니다.
어느 것을 선택을 해도, 충분히 맛이 좋기 때문에 맛집으로 유명한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가격은 1인분당 27000원 직접 기른 장어를 활용해서 판매를 해서 그런지 상당히 신선하면서도 저렴한 가격대에 장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한 곳입니다.
주문하는 즉시 장어를 손질해서, 초벌구이를 하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 조금 긴 편입니다. 따라서 요리 추가를 하실 분들은 드시는 과정에서 미리 주문을 해야 연달아 드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리모델링 후 가게는 작았지만, 상당히 깔끔하고 깨끗해서 신뢰가 높았던 부분도 마음에 들었지만 장어구이 맛 자체가 워낙 좋아서 단골 집이 될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식사 경험은 풍성했으며, 나오는 밑반찬들도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방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마무리
직접 키운 자포키나 장어를 사용해서, 저렴한 가격대에 신선한 구이를 맛볼 수 있기 때문에 주변 다른 맛집들과 비교해도 단연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가게가 작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도 있으니, 미리 예약을 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떤 메뉴를 하던, 맛이 좋지만 섞어서도 주문이 가능하니 모두 맛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합니다.
가족 외식장소로 정말 좋았던 장소였습니다. 몸보신이 필요한 시기나, 가족 모임, 친구와의 소중한 시간을 가질 때 방문을 권해드립니다. 내돈내산이기 때문에 솔직하게 작성을 하였습니다. 무안에 가신다면 꼭 한번 들려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덕집사의 정보마당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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