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은 최근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섬으로, 관광 검색 지수 4위에 오를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찾는 곳입니다. 다리가 생기면서 많은 섬들을 관광할 수 있어서 그런지, 주말마다 몰리는 관광객으로 정체가 일어나는 곳이 되었습니다. 다른 신안섬들에 비해서 많이 알려지지 않는 가란도가 있는데요? 예로부터 난초가 많이 난다고 알려진 가란도를 건널 수 있는 해상 목교를 다녀왔습니다.
가란도
가란도 위치
가란도는 차가 들어갈 수 없는 해상 목교와 간이 배편으로만 들어갈 수 있는 섬으로, 압해도와 대략 200미터 정도 떨어진 섬입니다. 가란도를 가기 위해서는 가란 대교를 통해야 하는데, 숭의 선착장을 통해서 가실 수 있습니다.
가란도 이름 유래
가란도는 약 200여 년 전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한 섬이라고 합니다. 가란도에는 예전부터 난초가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압해도의 후광에 가려 사람이 많이 찾지 않는 섬이고, 그동안 건너가는 다리가 없어서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었던 섬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울 "가"와 난초 "난"을 합춰서 가란도라 부르는 데, 예전부터 가란도의 난초를 알아줬다고 합니다.
작은 해상 목교
다리라고 하면 차량이 다닐 수 있는 다리를 떠올리기 쉬운데, 가란도는 차가 다닐 수 있는 다리가 없습니다. 기존 가란도 주민들은 숭의 선착장에서 작은 나룻배를 타고 왕래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 주민들의 불편함을 알고 다리를 만들었는데, 차량을 다닐 수 없는 작은 목교라서 반쪽자리 다리가 되었습니다. 4륜 오토바이나, 골프 카트, 오토바이 정도 들어갈 수 있는 폭이기 때문에 주로 도보를 이용해야 합니다.
숭의 선착장에 가니 골프 카트가 많았던 이유가 가란도 주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차 역할을 하고 있더라고요
트래킹 하기 좋은 곳
가란도는 1.6㎢ 정도의 크지도 작지도 않은 섬입니다. 최근 많은 분들이 걷고 싶은 섬으로 가란도를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높지 않은 작은 산과 해안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곳들이 있어서 트래킹명소로 많은 분들이 찾는다고 하네요.
해상 목교를 통해 건너가서 가란도를 건너갈 수 있으니, 트래킹을 좋아하는 분들은 찾아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마무리
갯벌 위를 지나는 목교들은 많은데 사람이 지날 수 있는 해상 목교는 흔치 않아서 방문하게 된 가란도 해상 목교. 다리를 건설한 지 10년 정도 되었기 때문에 곳곳에 보수가 필요해 보였습니다. 가란 대교 위에 서서 지나가는 배와 바다를 쳐다보니 너무 좋은 곳이더군요. 숨은 트래킹의 명소라고 알려져 있으니 방문 한번 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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