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유리너리 사료 브릿 캣 그레인프리 스테릴라이즈드 요로건강

 

고양이들은 태생적으로 물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한 특성 때문인지 물 마시기 체크를 소홀하게 살피게 되면 고양이 건강에는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은 그러기 때문에 고양이 수분 섭취를 신경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 마시는 양을 신경 썼음에도 키우는 고양이중 한 마리가 요로 쪽에 이상이 생겨, 수의사와 상담 후 요로건강에 초점이 맞혀져 있는 사료를 구매해서 급여해 보았는데요?

오늘은 브릿 케어캣 그레인프리 스테릴라이즈드 요로건강 사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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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 캣 그레인 프리 스테릴라이즈드 요로건강 고양이 사료

고양이 사료 브릿 브랜드

일단 사료 소개를 앞서 브릿이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알고 갈 필요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브릿은 유럽의 펫푸드 업체에서 만드는 브랜드인데요? 모기업은 VAFO 그룹으로 유럽 펫푸드 시장에서는 영향력이 큰 회사중 하나입니다. 

자체 생산하는 공장이 유럽 각지에 9군데 있으며, 본사는 체코, 자체 수의사와 연구소가 있어 고양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레시피를 통해 사료를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브릿 사료 표지 중량 7kg

VAFO 펫푸드의 산하 브랜드로는 카니러브, 샘스필드, 프리마캣, 차우차우, 프로파인, 브릿등이 있으며 가장 오래된 브랜드 기준으로 보면, 아주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펫푸드 업체이기도 합니다. 

본사가 체코인 만큼, 판매 기준이 낮아 한국에서 본다면 중가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미국 및 이탈리아, 캐나다 사료 대비해서 성분대비 가격이 합리적인 회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퍼백 방식

사료의 가격은 현지의 인건비, 물류비, 재료비등에 수입업체의 마진율까지 더해 판매가가 정해지는 만큼 가격이 사료의 품질을 좌지우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료 생산에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국가에서 생산되는 사료는 그만큼 가격이 비싼 것이며, 저렴한 나라에서 생산하는 사료는 가격이 좀 더 합리적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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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도가 높은 펫푸드

VAFO 펫푸드는 신뢰도가 상당히 높은 회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휴먼그레이드 재료를 사용하며, 체계적인 레시피를 통해 사료를 생산합니다. 그런 VAFO에서 생산하는 사료중 역사가 긴 브랜드 중 하나가 브릿이며, 카니러브와 샘스필드, 브릿은 한 회사 제품이지만 수입처는 각각 다릅니다.

브릿은 중단백의 포지션을 맡고 있으며, 다양한 라인군을 통해 판매를 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선택지가 많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사료 표지

필자는 브릿 파우치는 구매를 꾸준히 했지만, 건식 사료 구매는 처음이며 카니러브 및 프로파인은 급여를 했기 때문에 다양한 유리너리 사료중에 선택한 것이 브릿의 제품입니다. 

대부분의 유리너리 사료들은 생육보다는 육분 비율이 많기 때문에, 그중에서 생육이 그나마 들어간 브릿을 선택하게 된 것이며 급여하게 되었습니다. 

 

고양이 유리너리 사료

브릿 라인중 유리너리에 해당하는 사료는 브릿 케어캣 그레인프리 스테릴라이즈드 요로건강 라인입니다. 해당 제품에는 바다 갈매 보리수나무와 한련, 크랜베리가 들어 있으며 이 원재료들은 요로건강에 도움이 될 재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바다 갈매 보리수나무는 비타민 나무로 소변을 6~6.5pH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재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천연 항산화제로도 유명한 것이며, 비타민 E가 풍부해서 요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키블 형태

한련은 고양이의 신장 결석 형성을 막아주는 성분이 들어 있는 식물로, 살균 성분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크랜베리 역시 요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물로서, 사람들 역시 수퍼푸드로 섭취를 많이 하는 것입니다. 요로건강에 초점이 맞춰진 사료답게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레인프리? 스테릴라이즈드?

스테릴라이즈드는 중성화한 고양이들이 체중이 늘 것으로 예상하고 체중 관리를 목적으로 한 사료를 뜻합니다. 3590Kcal를 가지고 있는 브릿 사료는 중성화한 고양이들이 먹을 수 있게 제조 되었으며, 밀 글루텐이 없는 그레인 프리 사료에 속합니다. 따라서 콩을 사용을 했으며, 노란 완두콩 18%와 병아리콩 8%가 들어가 있습니다. 

원재료

생육 닭고기 26%, 건조 닭고기 26%, 노란 완두콩 18%, 병아리콩 8%와 말린 사과 7%, 닭 지방 5%, 연어 오일 3%, 가수분해 닭간 2%, 맥주 효모 2%, 아마씨 1%, 말린 한련 0.5%, 캐모마일 0.5%, 미네랄 0.462%, 말린 갈매 보리수나무 0.3%, 크랜베리 0.2%, 유카 0.038%를 사용했습니다. 

 

원재료와 성분표

 

맥주 효모와 아마씨가 들어 있어서 모질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지며, 팽화 후 연어 오일 3%를 바른 뒤 가수분해한 닭간을 토핑으로 묻힌 사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육류 비율은 60% 정도로 기대가 되며, 그레인 프리 사료이지만 다양한 콩을 사용하지 않아서 알레르기가 있는 고양이인 경우 체크를 하시기 바랍니다. 

유리너리 사료들이 대부분 육분 비율이 높기 때문에, 브릿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고, 브릿에는 생육 26%의 닭고기가 들어갔습니다. 여기서 건조 닭고기는 휴먼 그레이드 등급의 닭고기를 건조한 후 분쇄한 것이며, 안전한 육 분으로 분류가 가능합니다.

 

등록 성분량과 건조 중량

일단 브릿 케어 캣 사료는 성묘 기준에서 보면 AAFCO와 FEDIAF 가이드를 충족한 사료입니다.

등록 성분	수분 포함 기준	건조 중량
조단백	32%	35.54%
조지방	13%	14.44%
조섬유	3.5%	3.88%
조회분	9%	10%
칼슘	0.8%	0.88%
인	0.7%	0.77%
수분	10%	칼슘 인 비율 1.1:1

중단백, 저지방 사료임으로 성묘 고양이중 중성화를 한 고양이에 적합한 사료로 보입니다. 조섬유가 낮은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지만, 고단백을 부담스러워하는 보호자들이 급여하기 좋은 제품으로 보입니다. 

AAFCO의 단백질 기준인 26%는 훌쩍 넘는 사료임으로 안심하고 급여해도 좋습니다. 변비가 있는 고양이나 수유기의 고양이, 임신한 고양이는 칼슘과 인 수치가 조금 낮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아보이며, 중성화한 성묘 고양이를 대상으로 한 사료인 만큼 특수한 상황인 고양이들은 다른 제품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급여 후기

현재 보름정도 급여를 해본 상태입니다. 여러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필자는 다묘가정입니다. 기호성이 아주 좋다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제품임이 사실입니다. 유리너리 사료들은 나트륨 수치가 낮아서 인지, 기호성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다행히 40% 고양이들은 관심을 보이며, 잘 먹는 중에 있습니다. 

 

급여중인 고양이 사료 그릇

 

요로건강이 좋지 못한 고양이를 급여하기 위해서 구매한 제품이긴 하나, 다른 고양이들도 먹어보길 바라는 마음에 시도는 해봤지만, 오리젠과 카니러브, 로투스를 주로 먹는 고양이들이라서 그런지 기호성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닙니다.

다른 브릿 라인들은 기호성이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요로 관리가 필요한 고양이는 잘 먹어주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아주 고가의 사료와 생육 비율이 높은 사료들도 많이 있지만,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선택하기에는 브릿 사료도 우수한 사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왼쪽 브릿 사료 오른쪽 카니러브 키블 형태 비교

합리적이면서 비교적 좋은 재료로 만드는 사료를 선택하고자 하는 보호자님들에게는 선택지에 올려도 좋은 사료이지만, 고양이는 입맛이 까다로운 만큼 소량의 사료나 샘플등을 구매해서 기호성 테스트 후 구매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브릿에서 만드는 유리너리 사료인 제품을 구매 후 급여 후기를 남겨봅니다. 도움이 되셨을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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