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 안녕하세요. 덕집사의 정보마당입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도보면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이 한 번씩 필요하게 됩니다. 어릴 때는 에너지 소모가 강한 활동을 하면서 땀을 흘리는 운동을 선호했었는데 지금은 여유롭고 조용한 곳에 가서 산책하는 것을 더 즐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최근 방문했던 곳 중 산림욕이 가능했던 물맞이 공원을 포스팅하려 합니다. 무안에서 새롭게 만들어놓아 참 좋은 곳이었습니다. 사진기를 들고 방문해도 참 좋을 곳으로 보입니다.
무안읍 초당대학교 옆에 있는 작은 길을 5분 정도 더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도심지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큰 산이 있어 그런지 조용한 외곽에 나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산림욕장과 물이 흐르는 물맞이 계곡, 맨발 걷기가 가능한 황토 산책로, 잘 꾸며진 공원, 대곡제를 중심으로 수국과 꽃을 심어놓은 청춘 공동체, 무장애 나눔길까지 종합적으로 즐길거리가 다채로운 곳이었습니다.
무안 물맞이 치유의 숲은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예약이 많이 밀린 상태입니다. 치유 프로그램을 활용하지 않아도 전 시설 이용을 무료로 할 수 있으니 피톤치드가 가득한 산림욕을 하고자 하는 분들은 방문하기 참 좋은 곳입니다.
잘 꾸며놓은 정원의 느낌이 강한 물맞이 공원은 다양한 나무들을 식재하여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듯합니다. 나무마다 가지는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만들어낼 듯 합니다. 아직은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지 않는 곳이라서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공원 전구역에 카락 스피커를 설치해 놓아 음악이 흘러나오는 점이 상당히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카락 스피커가 상당히 고가 정원 스피커이지만 자연의 모습을 해치지 않기 때문에 많이 활용해 놓았습니다.
올해는 강수량이 일정하지 않아서 물맞이 공원 내에 만들어진 계곡에는 물이 말라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기상 이변으로 강수량이 일정하지 않고, 무더워지는 게 원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인공 폭포가 몇 군데 있었음에도 부족한 수량으로 1곳만 정상 작동하고 있다는 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잔잔한 음악과 함께 시원한 폭포를 바라보고 있으니 무더위가 싹 날아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너무 잘해놓았습니다. 무더위와 곧 장마가 시작할 텐데 비가 오지 않는 날에는 산림욕을 즐기기 참 좋을 듯합니다.
공원 내 많은 벤치와 정자들이 있기 때문에 여유롭게 앉아서 자연에서 풍겨주는 피톤치드와 기분 좋게 볼을 스치는 바람을 마음껏 즐기고 가셔도 좋을 곳입니다. 이곳을 머무르는 내내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 참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과 같은 이용객이 적은 계절이 시설 이용하기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봄과 가을에는 많은 이용객들이 있을 걸로 예상됩니다. 홍보의 부재도 존재하겠지만 공원이 만들어진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머지않아 명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스팔트와 건물이 많은 도심은 자연보다 더욱 덥습니다. 자연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이곳은 자연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나무들을 식재해 놓아 나무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찾아도 참 좋을 곳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맞이 공원에서는 주변 등산로로 바로 진입이 가능한 곳이 몇 군데 존재합니다. 이 넓은 곳들이 물맞이 치유의 숲으로 운영하고 있는 무안군은 멀리 내다볼 줄 아는 지자체인 듯합니다.
무안에는 다양한 관광자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연은 한번 훼손된다면 회복이 불가능해집니다. 넓은 갯벌등이 사라지지 않는 방향으로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계적인 갯벌을 메워 군공항을 만든다는 발상은 정말 위험한 행동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후 세대를 위해서라도 자연을 훼손하기보다는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 기상 이변은 심화될 것이고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많은 국토가 물에 잠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자연과 함께하면서 여유로운 산책이 가능한 물맞이 공원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이상으로 덕집사의 정보마당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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