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있는 조명이 있는 산책길 목포 고하도 목화 체험장 공원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덕집사입니다.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연을 느끼기 위해서 자연과 가까운 곳으로 가곤 합니다. 사람들의 니즈가 바뀐 것인데요?  이제 멀리 교외로 나가지 않아도 도심 안에 자연과 함께하며 산책할 수 있는 공원들이 많이 늘어난 듯합니다. 목포시에도 많은 자연 생태 공원을 만들어내고 있고,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은 과거에는 목포에서 배를 타고 건너가던 고하도가 목포대교가 생김으로써 목포의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어요. 목포시에서는 1904년도에 미국 목화 품종인 "육지면"의 재배를 최초로 시작한 곳인 고하도의 역사성을 살려 목화 체험장을 만들었습니다. 7~8천 평에 가까운 면적에 목화 체험장과 더불어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목화 공원도 만들어 놓았는데, 야간 경관조명이 들어오기 때문에 산책하기도 좋은 곳입니다. 

1. 고하도 목화 체험장 공원 위치

 위치는 전남 목포시 고하도길 8 에 위치해 있고, 내비게이션에 고하도 목화 체험장이라고 검색해도 나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과거 섬이었던 고하도에 목포 대교를 만들어서 육지가 된 곳으로 많은 곳들을 매립해서 만든 곳입니다. 고하도에는 목포 케이블카 고하도 승강장과 국립호남권생물 자원관, 목포 신항만, 고하도 해상 테마파크가 있는 곳입니다.

 

2. 목화솜 

우리에게 익숙한 목화솜과 관련된 인물은 문익점이 아닐까 합니다. 그는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로 넘어가던 시기의 인물로써, 목화씨를 가져와 목화 재배가 시작되었습니다.  문익점이 가져온 목화씨는 "재래면"으로 아시아에서 널리 재배하고 있는 종입니다. 목포 고하도는 문익점과 관련이 있는 재래면이 아닌 "육지면"의 최초 재배지이고 1904년도부터 재배가 되기 시작했어요. 문익점이 가져온 "재래면"과는 다른 것이지요. 북미는 육지면, 남미는 해도면, 아시아는 재래면으로 목화의 종류가 다릅니다. 이 육지면은 고하도에서 최초로 재배에 성공 한 이후, 전국으로 보급이 되었고, 목화 물동량이 급증한 목포시는 전국 3 대항, 6대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3. 목화 체험장과 공원

주말만 되면 낮에 많은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있는 목화 체험장은 심야에는 아름다운 정원으로 변하게 됩니다. 산책길을 따라 경관 조명을 해놓아서 힐링과 여유로움의 공원이 됩니다. 많은 나무들과 수초류를 심어놓아 4계절 다채로운 느낌을 주며, 많은 꽃들을 심어 계절 마다 다른 꽃을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해요. 조명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놓아 낮과는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낮에는 가족단위의 나들이를, 밤에는 연인들의 데이터 명소로 분위기를 만들어 냈어요.

 

3. 아름다운 산책길

바다 바로 옆에 만들어져 있어서 공원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게 전망대를 다양하게 만들어 놓았더라고요. 잔잔한 물과 자연 생태 공원의 만남이 매혹적인 느낌을 만들어냅니다. 목포는 오래전 부터 유달산을 통해 경관 조명을 하던 도시답게, 조명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납니다. 다른 도시에서 조명을 화려하게만 배치를 하는데에 반해 목포는 분위기를 잡아내는 능력이 정말 좋습니다.

노을 공원, 옥암 수변 공원도 좋지만, 분위기는 고하도 목화체험장이 최고 인듯합니다. 상시 개방이 되어 있고, 이용료 또한 없으니 데이트 산책으로 이 곳을 강력 추천할 만합니다. 경관 조명을 만든 지 오래되지 않아서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7~8000평으로 만들어진 공원이라 넓지는 않으나, 요소 하나 하나를 잘 꾸며 놓아 지루할 틈이 없이 좋았습니다. 평지로만 구성되어 있지 않고 작은 동산을 통해 고저를 두어 예쁜 산책길을 구성해 놓았습니다. 산책길 주변으로 다양한 수초류들이 심어져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3. 마무리

고하도에는 구경할 거리가 많은 섬으로 관광의 명소입니다. 밤에 여유롭게 아름다운 산책길을 걷고 싶다면 목화체험장을 추천합니다. 공원내 화장실과 넓은 주차장이 있고, 장미터널등도 있으니 목포 가볼 만한 곳으로 꼭 추천합니다. 오늘은 목포 고하도 체험장 공원에 밤마실을 다녀왔어요.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낸 목포시 칭찬합니다.

올해 5월에 목포에서 소년 전국 체전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목포에 오신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는걸 추천합니다. 목화솜에 대해서 교육적으로도 도움이 되고, 낮에는 공원 한가운데 놀이터도 위치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좋은 곳입니다. 낮에 방문한 목화 체험장과 밤에 방문한 목화 체험장은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밤에도 방문 한번 해보는 걸 추천드리며, 오늘의 포스팅을 이만 마치겠습니다. 덕집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