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지역에 따라 단풍이 낙엽이 되어 낙엽비가 내리는 곳들도 있을 시기인데요? 전남 남부는 초 겨울까지는 단풍이 물 들어 있어서 단풍 나들이의 종착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전남 남부에서 등산을 하면서 단풍이 예쁜 월출산을 다녀왔답니다. 오늘은 가볍게 산책이 가능한 금릉 경포대까지의 단풍 구경입니다.
월출산 국립공원 금릉 경포대 위치 정보
월출산은 강진과 영암을 사이에 두는 국립공원인데요? 영암 방향이 아닌, 강진 방향에서 진입해야 금릉 경포대를 갈 수 있어요. 금릉 경포대 쪽 방향은 등산로이기도 해서 주차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월출산 경포대 탐방 지원 센터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월출산 국립공원 입산 정보
하절기에 해당하는 3월에서 10월까지는 오전 4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입산이 가능하며, 동절기에 해당하는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입산이 가능합니다. 그 이후에는 안전의 문제 때문에 입산은 불가하니 참고해 주세요.
금릉 경포대 등산로는 경포대 주차장 - 경포대 계곡 삼거리 - 바람재 삼거리 - 천황봉 - 구름다리 코스를 이용이 가능하며, 경포대 주차장은 주차료가 무료이며, 입장료 또한 없습니다.
월출산 대표 등산로는 금릉 경포대 등산코스, 도갑사 등산코스, 천황사 등산코스, 산성대 등산코스로 나뉘며, 각 코스마다 난도가 상이하며 천황사 등산 코스와 경포대 등산 코스가 난이도가 낮은 편입니다.
금릉 경포대는 천황봉부터 시작되는 계곡이 2km 정도 굽이 굽이 흘러 내려오면서 만들어지는 계곡인데, 월출산의 계곡 중에는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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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에도 계곡물이 차가워서 피서철에는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3대 암산에는 월출산, 설악산, 주왕산이 있는데, 그중 가장 남쪽에 위치한 곳이 월출산이라서 비교적 따뜻한 계절이 특징인 국립공원입니다.
금릉 경포대까지 올라가는 길은 10~15분 정도면 오를 수 있고, 비교적 경사가 완만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방문이 가능합니다.
월출산도 가을의 옷을 한참 입어가는 중이었습니다. 내장산이나 무등산 쪽에는 단풍 절정에 이르렀는데, 월출산은 한참 물들어가는 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차장부터 등산로까지 단풍이 물 들어 있어서 상당히 예쁜 길이더라고요.
늦게 단풍이 피어난 만큼 빛깔 역시도 예쁘기 때문에 금릉 경포대까지만 방문했음에도 예쁜 단풍을 볼 수 있었습니다.
2주 전 도갑사 라인으로 오를 때는 단풍들이 물이 들지 않아서 약간 아쉬움이 남았었는데요? 이제는 월출산에도 가을의 색이 입혀지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단풍 절정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등산로 초입 부분에는 발을 담글 수 있는 족욕장과 해충 기피제, 먼지등을 털어낼 수 있는 기기까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바위가 많은 산이기도 하고, 물이 흐르는 곳에는 뱀이 있기 때문에 등산 스틱이나 등산화를 꼭 신으시는 게 안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부분의 독사들은 겨울잠을 자기 위해 들어갔을 걸로 예상되지만, 필자의 집 주변에도 아직 종종 지나가는 뱀을 보기 때문에 안심하기는 이른 것 같습니다. 낮에는 온도가 아직 따뜻하기 때문에 안전에 신경을 쓰셔야 할 듯합니다.
마무리
오늘은 월출산 등산코스인 금릉 경포대 탐방 지원센터부터 금릉 경포대까지 올라가 보았는데요?
바위가 멋진 월출산에서의 단풍 나들이 겸 산행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해당 코스로 정상까지는 4~5시간 정도 소요가 되며, 6km 정도의 코스입니다.
건강을 위해서 등산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항상 안전하게 탐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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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덕집사의 정보마당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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