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가지산에 위치한 보림사에서 즐기는 가을 단풍 나들이 사진출사

 

전국적으로 올해 따뜻한 기온으로 단풍은 아름다운 절정을 보기는 힘들지만, 가을은 가을인가 봅니다. 이제 전남 남부에도 단풍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전남 남부에 위치한 장흥 가지산을 방문하고 왔는데요? 가지산에는 3대 보림인 보림사가 위치해 있어, 보림사에서의 단풍을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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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사 위치 정보 

전남 장흥군 유치면 보림사로 224에 위치한 보림사는 유치면에 위치한 장흥댐과 인접한 곳으로, 가지산 남쪽 기슭에 자리 잡은 천년 고찰입니다. 자체 주차장이 있으며, 입장료 및 주차료가 없는 곳입니다.

 

단풍길이 아름다운 곳

 

보림사가 위치한 가지산은 단풍이 참 멋스러운 곳으로 유명한데요? 장흥댐에서 보림사 가는 길목은 도로 주변으로 단풍을 심어 아름다운 단풍 드라이브가 가능한 곳입니다.

 

 

매년 단풍철만 되면, 가지산의 단풍을 보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드라이브 코스 자체가 단풍나무가 많기 때문에 드라이브 코스로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LIST

 

보림사 둘러보기

 

보림사는 3대 보림으로 인도 가지산 보림사, 중국 가지산 보림사와 함께 한국 가지산 보림사중 한 곳입니다.

가지산 봉덕 계곡에 위치한 보림사는 우리나라에 선종이 가장 먼저 정착했던 사찰로, 처음 원표대덕이 이곳에 자리 잡은 것은 지금으로부터 대략 1300여 년 전입니다. 

 

 

초기에는 가지산사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으며, 보조국사가 입적 후 헌강왕때 보림사라는 이름을 받았습니다.

 

 

화엄종의 사찰로 시작하여, 선종 사찰이 된 곳입니다. 현재는 송광사의 말사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신라시대 때부터 시작한 역사가 깊은 사찰이기도 합니다.

 

 

여러 차례 중창과 중수를 거듭하면서 보림사는 수려하면서도 웅장한 사찰이었다고 합니다. 한국 전쟁을 겪는 과정에서 공산군이 보림사에서 겨울을 났고, 그걸 알게 된 군경 토벌대에 의해서 대부분의 건물에 불을 질러 버렸습니다.

 

 

전쟁 이후로 조금씩 복원 과정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가지고 있었고, 경내 규모가 작아서 그런지 고즈넉한 분위기가 아주 멋스러운 곳이기도 합니다.

보림사 마당 한가운데에는 약수터가 있으며, 극심한 가뭄을 겪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 곳입니다.

 

 

이 약수터는 물이 좋기로 소문이 났는데요? 1980년 한국 자연보호 협회에 의해서 한국의 명수로 지정을 받았고, 한국 약수터 중 열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좋은 물이 나온다고 합니다. 

 

 

보림사를 방문하는 이들은 해당 약수에서 꼭 물을 마시고 간다고 하네요.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진 석탑, 목각 사천왕중에는 가장 큰 크기의 사천왕도 관람 포인트입니다.

가지산 등산로가 대부분 보림사 주변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가지산 산행을 계획 중인 분들은 보림사를 함께 들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장흥 가지산에 위치한 보림사를 방문하고 왔는데요?

이제 막 가지산에도 단풍들이 물들어가고 있어서, 알록달록한 모습이었습니다.  고즈넉한 사찰에서의 휴식을 잠시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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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덕집사의 정보마당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