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라벨표의 내용만 보고 어려워하시는 보호자님들을 위해서 제작한 콘텐츠입니다. "사료 읽어주는 덕집사 시리즈"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연을 그대로 담은 캐나다 펫푸드 업체인 오리젠(orijen)의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최근 오리젠은 미국 펫푸드 업체인 마즈에 인수되었고 많은 제품들이 리뉴얼되었고 수입사도 바뀐 것으로 알 고있습니다. 생선 사료인 오리젠 6 피시 사료 성분 읽기 포스팅 시작합니다.
오리젠 6 피쉬 캣 영양 성분
수분포함 기준 (As Fed Basis) | DM (건조중량기준) | 에너지 기준 (Energy Basis) | |
조단백 | 40% | 44.44% | 97.08g/Mcal |
조지방 | 20% | 22.22% | 48.54g/Mcal |
조섬유 | 3% | 3.33% | 3.33g/Mcal |
조회분 | 9% | 10% | 21.84g/Mcal |
칼슘 | 1.5% | 1.66% | 3.64g/Mcal |
인 | 1.3% | 1.44% | 3.15g/Mcal |
수분 | 10% | 20%(탄수화물) | 43.68g/Mcal |
칼슘 : 인 비율 | 1.1:1 | 동일 | 동일 |
해당 표 수치를 읽기 위해서는 부가적인 설명이 필요합니다. 위 표는 AAFCO와 FEDIAF 가이드라인에 맞게 수분포함 기준, 건조중량 기준, 에너지 기준으로 정리가 되었으며 수분 포함 기준은 사료 라벨에 붙어 있는 정보이며, DM 기준은 수분을 제거한 사료 100g에 성분의 함량을 뜻하고 수분이 빠진 자리에 표기가 되어있지 않는 탄수화물 수치를 계산해 넣었으며 에너지 기준에서는 제품의 칼로리 기준으로 무게를 산술해 낸 것인데 칼로리 1000Kcal 기준 성분의 무게를 적은 내용입니다. 어디까지나 사료 라벨에 적혀 있는 수치 기준으로 계산을 한 것이기 때문에 오차값은 존재하며 이 수치는 제조사에서 밝히는 수치가 아님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료를 참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정리한 표이니 오차는 감안해서 봐주시길 바랍니다. 오리젠 6 피시는 AAFCO와 FEDIAF 가이드에 충족합니다. 칼슘과 인의 비율도 좋습니다.
오리젠 6 피쉬 캣 라벨 읽기 - 원재료 설명
정어리 28%, 메롤루사 7%, 고등어 6%, 가자미 5%, 볼락 5%, 솔피시 5%, 고등어(건조) 5%, 청어(건조) 5%, 청대구(건조) 5%, 명태유 5%, 흰살생선(건조) 5%, 정어리(건조) 4%, 해바라기유, 붉은 렌틸콩, 녹색 렌틸콩, 완두콩, 렌틸 섬유질, 병아리콩, 호랑이콩, 완두콩 녹말, 켈프, 호박, 버터넛 스쿼시, 주키니, 당근, 사과, 배, 치커리뿌리, 케일, 시금치, 비트그린, 순무 잎, 크랜베리, 블루베리, 사스카툰베리, 강황, 밀크 시슬, 우엉 뿌리, 라벤더, 마시멜로우 뿌리, 로즈힙, 아미노산 킬레이트 아연, 아미노산 킬레이트 구리, 염화콜린, 비타민B(1,2,3,5,6,7,9,12), 비타민A, 비타민 D3, 비타민 K, 비타민 E, 비타민 C, 엔터로코커스 패슘 유산균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날 것의 생선을 여러 가지를 배합해서 만들었고 건조된 생선까지 포함해서 원육 85%를 사용했다고 제조사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그레인 프리 사료에 해당하는 사료이고 채소와 과일을 다양하게 넣어서 만든 점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오리젠은 고양이는 육식 동물이라고 단정하고 있고 그에 맞게 높은 단백질 수치를 만들어 내는 사료 회사로도 유명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된 정어리는 양질의 단백질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D와 비타민B가 풍부하고 오메가 3인 EPA 함유량이 높습니다. 멜롤루사는 깊은 심해에 사는 물고기로 기름기가 적고 소화가 잘 되는 물고기입니다. 고등어와 가자미, 볼락등 단백질의 대부분을 어류에서 충족하고 있어 오메가 3에 해당하는 EPA, DHA가 풍부할 것으로 생각되며,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염증 및 면역력을 높이는 재료들이라고 예상합니다. 가자미와 렉스 솔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물고기라고 볼 수 있고, 각종 미네랄과 오메가 3, 칼슘, 항산화 성분이 전체적으로 많이 들어서 단백질 질이 좋은 것 같습니다. 오리젠이 유명한 이유가 있었네요. 그레인프리 사료들은 대부분 콩을 사용하고 있는데 영양면에서는 단백질, 식이섬유, 칼륨, 엽산 그리고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많이 담고 있어서 좋으나 미국 FDA 연구 결과에 콩류가 강아지 확장성 심근증에 관련이 되어있다고 발표를 해 논란이 있는 재료들입니다. 아직 찬반 논란이 있지만 주의해야 할 성분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완두콩에 옥살레이트가 높아 칼슘옥살레이트 결석이 있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은 해바라기유로 보충을 했고 이는 항산화 효과도 기대됩니다. 베타카로틴이 함유된 호박을 사용해서 비타민C와 비타민 E를 보충해 주고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는 상호 작용으로 발암 물질을 억제해 주고 글루타티온이 피부 염증을 완화해 줄 것으로 생각되며 크랜베리도 들어있어 요로감염을 막아주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사료계의 명품답게 다양한 재료로 사료를 만들고 있으며 오리젠 6 피시는 기호성이 좋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참고할 점
좋은 재료를 넣어 만든 오리젠 6 피시에서 주목해야 할 점들은 그레인프리 사료를 만드는 과정에 콩류를 사용했습니다. 아직 찬반의 논란은 있지만 강아지와 관련해 심근증이 발생될 수 있다 합니다. 따라서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한 성분이고, 라벤더 또한 신경을 안정시켜주고 스트레스 해소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으나 강아지와 고양이에게 독성이 있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 과다 급여 시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리젠 사료들이 리뉴얼되면서 최근 비타민K3가 들어가게 되어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필자도 오리젠 사료를 급여하다 리뉴얼하는 과정에 비타민K3가 들어간걸 뒤늦게 알고 갈아탄 케이스입니다. 물론 급여하는 과정 중에 별다른 이상은 없었지만 비타민 K3는 반려동물 사료에서는 사용하고 있지만 사람에게는 사용할 수 없는 물질로 규정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비타민K에는 1,2,3이 있고 비타민K는 간에서 혈액 응고에 필요한 인자를 합성을 하고 단백질의 대사나 칼슘이 뼈에 저장하는 과정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필수적인 비타민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식물에 풍부한 비타민 K1, 장내 미생물이나 발효식품에 풍부한 K2는 자연에서 얻는 비타민인데 반해 비타민 K3는 독성이 있는 비타민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사료 제조에 비타민 K1, K2를 사용할 수없어서 사료에 배합이 가능한 비타민 K3를 사용하는 것인데 아직 찬반의 입장이 팽팽합니다. 이 메나디온은 큰 용량을 섭취했을 때만 독성이 나타난다고는 하지만 조금 조심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필자가 비타민K가 들어있는 사료를 급여해 보면서 별다른 이상은 느끼지 못했지만 완전히 안전한 거와 영향이 적다는 것은 다른 문제이다 보니 다른 사료로 바꿨습니다. 오리젠에 비타민 K3(메나디온)을 사용하지 않는 사료도 존재합니다만 키우고 있는 고양이가 식이 알레르기원이 있는 사료라 다른 펫푸드 업체의 사료를 급여 중입니다.
마무리
오리젠을 생산하는 챔피언 펫 푸드는 캐나다 업체로써 프리미엄 사료의 기준이 되는 사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 공장에서 만든 사료가 리콜을 했던 경험은 있지만 한국에 수입되는 사료는 전부 캐나다에서 생산한 사료라 문제가 없고, 자체 공장과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영양학적으로 완벽한 레시피로 사료를 제조하는곳입니다. 공장에 대한 투명성이 좋고 모두 공개를 하며, 제품 품질 관리에 정말 많은 역량을 쏟는 회사입니다. 전 라인 AAFCO를 충족하고 있으며 자체 영양 전문 수의사가 있고 원재료와 원재료 출처까지도 밝히기 때문에 매우 신뢰성이 높은 브랜드라고 할 수있습니다. 형제 브랜드로는 아카나가 있어요. 챔피언 펫 푸드에서 생산하는 오리젠은 원육의 비율이 높아 고단백의 대명사라고 할 수있는데 그 중 6피쉬 사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리젠의 단점은 가격이다 할 정도로 제품 가격은 높지만 제품 품질이 우수해 많은 사랑을 받는 사료라고 할 수있습니다. 정리하겠습니다. 오리젠 6 피쉬는 당뇨, 위장, 지질장애, 관절 및 뼈에 기대 효과가 있고 임신과 수유기의 고양이가 먹는데 영양 성분이 좋으며, 노령의 반려동물 일수록 소화율이 줄어들기 때문에 지방제외 체중이 줄어드는데 소화율이 높은 원육을 많이 사용하고, 단백질 함량을 5g/kg을 높여 사용하게 되면 지방제외 체중 소실을 막아줄 수있다는 연구가 발표된 만큼 노령의 반려동물에게도 좋을 것으로 생각되는 사료입니다. 다만 비만의 고양이에게는 조단백은 충족되나 칼로리가 4070kcal로 굉장히 높아 맞지 않을 것이며, 조섬유 역시 3%이하로 낮은편에 속해 변비가 있는 반려동물은 맞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콩류와 라벤더, 비타민K3가 들어갔지만 사료 자체는 좋다라고 정리 하겠습니다. 사료 라벨을 보면서 타이핑을 한 관계로 문맥 어색할 수 있으며, 오타가 섞여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점은 양해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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