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로터리 난로 전 모델 사용자 관점에서 정리해 주는 모델 비교 및 15000F 사용 후기

 

12월이 되면서 추위도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대설을 지나면서 눈이 오는 지역들도 있고, 온도도 많이 떨어지면서 겨울을 나기 위해 난방 기기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 냄새 없이 편리한 전기 난방기구들도 많지만, 따뜻함이 부족해서 등유 난로를 찾는 분들을 위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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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 로타리 난로를 들이다.

 

주변이 야산으로 둘러싸인 전원주택에 이사 온 첫해, LPG 난방의 무서움을 느끼게 되면서 화목 난로를 사용했었습니다. 화목 난로가 참 따뜻하긴 했었지만 관리의 어려움을 느끼고 구매하게 된 파세코 로터리 난로.

처음 구매는 파세코 로타리 난로 8000F 모델을 구매했었습니다. 로터리 난로 중에는 8000F 가 저렴했고, 제품 라인에 대해서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구매했기 때문입니다.

 

 

파세코 제품중에는 8000F 모델이 가장 저렴했기 때문에 난로가 다 똑같을 거라는 생각에 구매하게 되었던 겁니다.

그러다 우연히 방문한 식당에서 난로옆에서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모델명을 검색해서 구매했던 제품이 파세코 12000F 제품.

 

 

그해 12000F의 강제대류 방식으로 아주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추가 구매하게 된 제품이 P-15000F 제품인데요? 

난로 차이를 알지 못하고 3대다 구매했던 경험이 있어서 오늘은 파세코 로터리 난로 선택하려고 하는 분들에게 모델별 특징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아마도 3대다 직접 보유하고 사용하고 있어서 실 사용자 관점에서 적어볼게요!

 

파세코 로터리 난로 모델의 종류와 특징

 

심지난로와 로터리 난로, 팬히터, 돈풍기등 등유를 넣고 사용하는 난로 제품들이 참 많은데요? 그중 로타리 난로를 고민중인 분들이 참고할 수 있는 내용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로타리 난로란?

 

로타리 난로는 회전식 버너를 장착한 난로를 뜻하는데요? 심지로 기름을 끌어올리는 심지식 난로와는 다르게 회전식 버너를 장착함으로써 안정적인 점화가 가능하고, 빠르고 냄새가 적다는 것이 특징인 난로를 로터리난로라고 불러요.

그래서 심지난로는 전기가 필요 없이도 사용할 수 있지만, 로터리 난로는 전기가 필요한 제품이에요.

따라서 전기 공급등의 불편함은 있지만 비교적 적은 냄새와 강한 화력으로 따뜻함이 장점인 제품이기도 하답니다.

 

8000 F? 12000F, 15000F의 차이점

 

파세코 로터리 난로를 구매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숫자에 따른 모델의 차이일 텐데요? 필자는 3개의 모델을 모두 보유 중에 있습니다.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제품은 15000F로 따뜻함이 무기인 제품입니다.

8000F는 자연대류 방식의 로터리 난로로 난로 상판이 뜨거워지는 방식의 난로입니다. 뜨거운 공기는 위로 뜨고, 차가운 공기는 가라앉는 원리를 이용한 난방 방식인데요? 넓은 면적등을 데울 때 유리한 방식이지만, 그만큼 오래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도 있는 제품입니다.

 

 

자연 대류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상판이 뜨거워지니 상판의 열을 이용해서 주전자를 놓고 가습효과를 내거나, 간단한 음식 등을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심지난로와도 같은 효과를 내는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8000F는 33~56제곱미터를 커버하는 제품으로 약 모드 가동 시 시간당 0.58L의 기름을 소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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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0F 모델은 로터리 난로에 팬을 장착해서 강제 대류 난방식의 제품입니다. 자연대류 방식보다 빠르게 강제로 팬을 돌려 공기를 퍼지게 함으로써 빠른 난방이 가능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열이 상판을 통해 위로가지 않고, 팬에 의해서 옆으로 퍼지기 때문에 난방 효과가 빠르고 상판이 뜨거워지지 않아서 화상 위험등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있거나 고양이를 키우는 공간에서는 강제 대류 방식이 안전합니다.

상판이 뜨거워지지 않기 때문에 상판을 이용한 주전자 가습이나 음식등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장단점으로 작용합니다.

12000F는 33~79제곱미터를 커버 가능한 제품으로 약 모드 사용시 시간당 0.58L를 소비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사진의 주인공 15000F는 33~102제곱미터를 커버하는 제품으로, 강제 대류 방식을 장착한 모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약 모드 가동 시 다른 제품들과 동일하게 시간당 0.58L를 소비하는 제품입니다.

각 숫자가 뜻하는 것은 한 시간 동안의 열량을 나타내는 것으로, 8000F 모델은 8000kcal대의 열량을 12000F는 12000kcal, 15000는 16000kcal의 열량을 내는 모델입니다.

 

	P-8000F(탱크 18L)	P-12000F (탱크 18L)	P-15000F (탱크 18L)
난방방식	회전무화식 자연 대류형	회전무화식 강제대류형	회전무화식 강제대류형
열량	5125~8600 kcal/h	5125~12126 kcal/h	5125~16082 kcal/h
소모 연비(시간)	0.58~0.97L/h	0.58~1.37L/h	0.58~1.82L/h
연비 계산 등유 1200원 계산시	약 모드 : 0.58L 소모 금액 : 700원 강 모드 : 0.97L 소모 금액 : 1194원 시간당 기준 등유 1200원 계산시	약 모드 : 0.58L 소모 금액 : 700원 강 모드 : 1.37L 금액 : 1644원 시간당 기준 등유 1200원 계산시	약 모드 : 0.58L 소모 금액 : 700원 강 모드 : 1.82L 금액 : 2184원 시간당 기준 등유 1200원 계산시
특징	7단 화력 조절 급유 경보 자연대류/복사열 운전 모드 1가지타입 8중 안전 장치	7단 화력 조절 급유 경보 강제 대류/복사열(상단 팬 장착) 운전모드 1가지 타입 8중 안전장치	7단 화력 조절 급유 경보 강제 대류/복사열(상단팬 장착) 운전모드 3가지 타입 8중 안전장치
가동 모드	1시간, 4시간, 연속 가동시간 수동 조절 모드	1시간 4시간 연속 가동시간 수동 조절 모드	1시간 4시간 연속 가동 수동 모드 점화 예약 기능 모드(타이머) 자동 온도모드(온도설정모드)
외형 치수	457x552x726(mm)	457x552x766(mm)	457x552x828(mm)
중량	18kg	20.5kg	23kg

 

표로 정리를 해 놓았습니다. 강제 대류형은 약 모드로 가동을 해도, 강제 대류 방식이라서 상당히 따뜻하기 때문에 실제 가동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5000F 2년 실 사용기

 

필자가 파세코 로터리 난로를 사면서, 모델 간의 차이를 잘 알지 못해 3대다 구매하게 되었기 때문에 특징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자연 대류보다는 강제 대류가 확실히 따뜻함이 강하기 때문에 넓은 공간이 아니라면 약으로 연속 가동하면, 땀이 날 정도로 따듯함을 줍니다.

세 기기모두 2~3년 동안 사용했기 때문에 12000, 15000 모델을 구매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사용해 보면 15000F 모델이 가장 손이 많이 가고 자동 온도 모드 등이 있어서 상당히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각 모델 간 가격차이는 크지 않기 때문에 살 때 강제 대류형으로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2년 동안 15000F을 사용해 보니, 냄새가 안 난다고 판매자들이 홍보하지만 실제로는 점화와 소화 시에 석유 냄새가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심지난로 대비해서는 확실히 냄새가 덜 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가동 중에는 석유냄새가 거의 나지 않지만, 점화 및 소화 때만 석유냄새가 나니 예민하신 분들은 팬히터 쪽이 더욱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름을 넣어주는 과정이 번거로워서 불편함이 있다는 부분만 제외한다면, 장점만 가득한 제품이 15000F일거라고 생각합니다.

8000F나 12000F는 승용차에도 들어가는 사이즈라서 승용차로 캠핑 다니는 분들은 12000F가 좀 더 적합할 듯합니다. 필자가 직접 넣어보니 15000F는 승용차에 세워서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SUV에는 대부분 실릴 사이즈입니다.

 

마무리

 

전기난로들은 전기코드만 있으면 사용이 가능하지만, W가 상당히 높고 따뜻하지 않지만, 등유 난로는 기름을 넣어주는 번거로운 과정이 있지만 확실히 따뜻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변에서 파세코 난로를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강제 대류형식의 제품을 구매하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2년 실 사용후기를 적으려고 포스팅을 작성하다가, 모델별 차이점이나 대류 방식등을 알려드리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서 초기 의도와는 다르게 마무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파세코 로터리 난로를 선택할 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나머지 보유 모델들도 곧 사진을 찍어 포스팅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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