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 안녕하세요. 덕집사의 정보마당입니다. 덕집사는 집 내부에서 9마리를 돌보고 있는 다묘가정이자, 마당에 찾아오는 길냥이들도 돌보고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키우고 있는 고양이가 많아졌습니다. 이따금씩 마당을 찾아오는 길냥이들이 있어 길냥이 사료를 항상 구비해두고 있는데요? 내부의 고양이들처럼 고가의 오리젠, 카니러브 사료를 급여하지는 않지만, 퓨리나, 토우와 더불어 대용량 사료를 섞여 먹이는 중입니다. 덕집사는 민가가 없는 외딴 전원주택에 살고 있습니다. 길 고양이 사료와 물은 덕집사의 개인 사유지 내에서만 급여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길 고양이에게 사료를 주는 행위가 불편하신 분들은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비를 들여 중성화 수술을 전체 시켰고, 집 주변이 전체 덕집사 개인 사유지 내입니다.
펠리코 사료
프로 팔팔은 브프캣과 캣츠미, 캣츠온, 웰식스프리를 판매하고 있는 사료 판매업체인 펠리코에서 기획해서 판매중에 있습니다. 펠리코의 사료들은 사료 전문 브랜드인 팜스코를 통해 제조를 하고 있습니다. 팜스코는 더리얼을 만드는 하림의 계열사중에 한 곳입니다. 많은 길냥이 사료가 있었음에도 펠리코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던 부분이 팜스코 제조이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내부의 고양이들처럼 고가의 수입 사료를 먹이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하고 있는 점은 아쉽게 생각합니다.
초반에는 내부 고양이들과 동일한 사료를 급여하다, 퍼시캣 사료를 급여 쭉 급여하다가 현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프로팔팔 단독 급여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적극 추천을 하지는 못하지만, 프로팔팔 구입 초기때는 단독으로 적응 시켰던 부분이 있었고, 한달 정도 꾸준히 급여해본 결과 이제는 포스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준비한 포스팅입니다. 펠리코의 세심함과 피드백에 대해서 칭찬합니다. 펠리코의 사료들은 상당히 세심하게 레시피를 짠 듯하며, 길 고양이 사료 특성상 좋은 재료만 넣어서 만들지는 못하겠지만, 고심해서 만든 티가 나는 사료였습니다.
프로팔팔
프로 팔팔은 닭고기 분말, 오리분말, 육분, 곤충 분말을 사용한 사료입니다. 길 고양이들 사료들이 대부분 동물성 단백질이 60%정도를 차지하는 것과는 다르게 80%가 넘는 재료를 동물성 단백질을 넣어 만든 사료입니다. 길 고양이 사료임을 감안해서 보면 훌륭한 사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식물성 단백질이 제 1 원재료로 사용한 사료들도 많은데, 다양한 동물성 단백질을 사용한 점이 인상적인 부분입니다. 곤충 분말은 등애등에를 사용한 듯합니다. 2개월 이상 고양이에게 급여하는 사료에 해당하며 AAFCO와 FEDIAF가이드 라인에 충족합니다. 열량이 따로 기재가 되어 있지 않는 부분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지만, 조단백 31% 조지방 14% 조섬유 6% 조회분 11% 칼슘 1.2% 인 0.8%의 성분 함량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대부분의 사료들이 그러하듯 OEM제조 사료이며 제조사는 팜스코입니다.
팜스코는 더리얼을 판매하고 있는 하림의 계열사로 사료를 전문 생산하는 사료 업체입니다. 그로 인해 사료의 품질은 일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프로팔팔은 88일이 지난 사료는 유통하지 않으며, 동물성 단백질 88%, 팔팔하게 자랄 수 있게 만들었다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최근 사료 키블 모양이 리뉴얼된 탓에 기호성 부분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듯 하지만 길 고양이 사료임을 감안해서 본다면 우수한 사료라고 보입니다. 같은 회사 제품인 브프캣을 직전에 급여했기 때문에 브프캣보다는 기호성이 떨어지지만 성분은 확실히 좋은지 모질 부분이나 영양적인 부분은 기존 대비 좋아 보입니다.
많이들 구매하시는 타 브랜드 길냥이 사료 또한 급여해 보았지만, 만족도는 펠리코 사료들이 높았습니다. 사료는 제조 단가와 마진, 인지도등에 의해서 복합적으로 결정되는 부분이라서 가격이 품질을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부 고양이들이 먹는 사료보다는 못하지만, 이 정도면 훌륭한 사료라고 볼 수 있을 듯합니다.
마무리
초반 기호성은 다소 떨어지는 듯 합니다. 특히나 키블의 문제인지 가루가 많이 생기는 부분도 염려스러운 부분입니다. 기호성을 위해서 사료에 동물의 간이나 지방 등을 이용하여 가루 토핑을 사용하는 경우들이 대부분이지만, 펠리코 프로 팔팔은 키블이 약해 발생하는 가루로 보여집니다. 이부분은 펠리코에서 개선이 필요할 듯합니다. 길 고양이들은 구내염이 심한 경우가 많아서 키블 사이즈가 작은게 유리하고, 너무 딱딱하기보다는 무른게 좀더 좋기 때문에 그걸 염두해 두고 만든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가루가 많이 생기는건 분명합니다. 브프캣에 이어 프로팔팔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다음 사료는 캣츠미나 캣츠온을 생각 중에 있습니다. 오늘은 길 고양이 사료 중에 우수한 편에 속하는 펠리코에서 만든 프로 팔팔에 대한 솔직한 리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펠리코에서 사료에 대한 품질을 꾸준히 유지해 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어디까지나 마당에 찾아오는 길냥이들에게 퓨리나 사료와 토우 사료와 함께 급여하고 있기 때문에 단독 급여가 아니라는 점은 감안해서 봐주셨음 합니다. 감사합니다. 덕집사의 정보마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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