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 안녕하세요. 덕집사의 정보마당입니다. 무더워지는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장마가 오면 높아지는 습도와 더위 걱정에 에어컨 가동에 대해서 고민하는 집사님들이 많으실 거라고 예상합니다. 고양이가 있는 집들은 에어컨 가동에 대해서 고민하곤 하는데요? 오늘은 에어컨 가동 해도 괜찮나요?라는 주제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높은 체온을 가진 고양이
사람은 36.5도 정도를 정상 체온이라고 합니다. 고양이는 사람보다 정상 체온이 조금 더 높습니다. 38.5도를 정상 범위로 보고, 39도가 넘는 경우 고열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고양이들은 더위에는 강한데 추위에는 약하다는 말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그럼 고양이는 덥게 키워도 괜찮은 걸까요? 적정 온도는 몇도가 좋은 걸까요?
적정 온도란?
사람도 사람마다 쾌적하다고 느끼는 온도나 습도가 다를 것 입니다. 이건 고양이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장모종인지, 단모종인지 혹은 비만인지에 따라서 느끼는 적정 온도는 차이가 나며, 성장 주기에 따른 요구 온도도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장모종 같은 경우에는 16~20도가 적정 온도로 보고, 단모종, 덩치가 작은 성묘, 노령묘, 자묘등은 24도에서 26도 사이가 좋다고 합니다.
적정 온도는 어디까지나 이론적인 추정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20~24도 사이에 맞추면 외부 온도와의 차이 때문에 몹시 따뜻하다고 느낄 수 있고, 여름철에는 외부와의 온도 차이 때문에 시원하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필자는 다묘 가정으로 9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24~26도이지만 실제로 에어컨을 가동해보면 24도에서는 움츠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26도~27도 사이가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습니다.
평균치로 24~26도로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겨울철 가정집 온도들이 20~26도 사이임을 생각한다면 에어컨 설정 온도 26도로 가동하는 것은 크게 문제가 없는 정도입니다. 적정 온도에서 온도를 변경해가며 고양이의 움직임을 파악하길 바랍니다. 개체마다 쾌적하게 느끼는 온도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가장 활발한 온도로 설정하고 가동하면 될 것입니다.
적정 온도보다 높을 경우
고양이들은 더위에 강하다고 했지 덥게 키우라는 뜻은 아닙니다. 사막에서 살던 고양이를 조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고양이는 더위에 강할 것이다라는 이미지가 생긴 것인데, 사막은 고온 건조 형태이며, 한국의 여름은 다습 고온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사막과 같은 조건이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 온도로 비교하기는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땀을 흘리는 방식등으로 체온을 낮추지만 고양이는 땀을 흘려서 체온을 떨어트리지 않습니다. 적정 온도보다 높을 시에는 체온을 낮추기 위해 개구 호흡(입으로 호흡)을 하거나 배를 보이며 누워 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고양이도 적정 온도보다 높을 시 사람과 마찬가지로 열사병 증상을 나타내며 심할 경우 생명에 위험이 됩니다.
적정 온도보다 낮을 경우
적정 온도보다 낮을 경우에는 체온 유지를 위해서 움츠려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행동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활동성이 저하됩니다. 행동이 느려지며 관절등이 악화됩니다. 적정 온도보다 높을 때나 낮을 때나 고양이 면역력에 이상이 생겨 생각지도 못한 질병을 얻을 수 있고, 상황에 따라서 생명이 위험할 수 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온도와 습도
습도 편에 한번 더 다루겠지만, 온도도 온도지만 고양이에게는 습도가 더욱 중요합니다. 적정 습도는 40~50%가 가장 좋으며 습도 체크가 자주 필요할 듯합니다. 장마철이나 겨울에는 습도를 유지하기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관심 있게 체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적정 습도는 40~50%, 적정 온도는 24~26도 사이라고 하니 키우고 있는 고양이에 맞게 적정 온도를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 덕집사는 습도 50%, 여름철 실내 온도 26도, 겨울철 실내온도 24도를 항상 유지 중에 있습니다. 따라서 에어컨 가동도 26도에 맞추고 합니다.
26도에 맞춰도 집 구조에 따라 28도가 넘는 곳과 25도인 곳이 있고 각 개체마다 자신이 편한 장소를 찾아갑니다. 커뮤티니등에서 28도 29도 30도 혹은 고양이 걱정으로 에어컨 가동을 하지 않는다는 집사님들도 계시던데, 너무 낮은 온도에서 가동하는 것이 아닌 적정 온도 유지는 오히려 고양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여름을 맞이하여 고양이 적정 온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인버터 에어컨을 사용하면서 전기료 부담이 적어진 요즘, 너무 덥게 지내는 것보다는 적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집사님도, 고양이도 건강한 방법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덕집사의 정보마당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link.coupang.com/a/b0MOst
모리의집 디지털 온습도계 - 계측기 | 쿠팡
현재 별점 4.2점, 리뷰 119개를 가진 모리의집 디지털 온습도계! 지금 쿠팡에서 더 저렴하고 다양한 계측기 제품들을 확인해보세요.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고양이 정보 > 고양이 키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호성 좋은 주식 캔 애니몬다 카니(칠면조,치킨,새우) (0) | 2024.07.23 |
---|---|
고양이 온도보다는 습도가 중요합니다. 고양이와 실내 습도 문제 (0) | 2024.07.01 |
[사료] 저 알러지, 중성화 고양이 사료 "내추럴 그레이트니스 센서티브 인도어" (0) | 2024.06.17 |
[길냥이 사료] 펠리코 프로팔팔(PRO88) 내돈내산 구매 후기 (0) | 2024.06.06 |
길냥이 사료 브랜드 프리 캣푸드(브프캣) (0) | 2024.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