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 안녕하세요 덕집사의 정보마당입니다. 최근 사료 논란으로 의심하는 부분은 있지만, 아직 발표가 제대로 나지 않았는데요? 많은 집사님들 사이에서 외국계 사료 회사로 눈을 돌리는 선생님들이 많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캐나다에서 생산하고, 수입하는 오리젠 피트 앤 트림 캣 를 준비했습니다. 사료 선택함에 있어 원료 성분등 궁금증이 해소되지 않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사료가 좋고 나쁨을 떠나 영양 성분과 원재료에 대해서 읽어드리는 시간입니다. 그럼 함께 가시죠
오리젠 피트 앤 트림 캣 영양성분
수분포함기준 (As Fed basis) | DM(건조중량기준) | 에너지 기준 (Energy Basis) | |
조단백 | 42% | 46.66% | 113.51g/Mcal |
조지방 | 14% | 15.55% | 37.83g/Mcal |
조섬유 | 6% | 6.66% | 6.66g/Mcal |
조회분 | 10% | 11.11% | 27.02g/Mcal |
칼슘 | 1.5% | 1.66% | 4.05g/Mcal |
인 | 1.2% | 1.33% | 3.24g/Mcal |
수분 | 10% | 20% (탄수화물) | 48.64g/Mcal(탄수화물) |
칼슘 : 인 비율 | 1.2:1 | 좌 동일 | 좌 동일 |
먼저 위에 영양성분은 약간의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에요. 우리 선생님들께서 사료를 구매할 때 접할 수 있는 사료 라벨은 수분 포함 기준으로써, 한국 사료 관리법에 의해서 조단백, 조지방,조섬유, 조회분, 칼슘, 인, 수분등을 기재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가 사료를 구매할 때 접할 수 있는 라벨정보입니다. 여기에 추가로 건조중량기준과 에너지 기준을 추가했는데, AAFCO와 FEDIAF에 대해서 자세하게는 아니더라도 간접적으로 들어본 선생님들이나, 문구를 보신 적이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사료협회와 유럽 사료 연방에서 강아지와 고양이가 물과 사료만을 먹고살아갔을 때 최소한의 영양 기준을 만들어 제시해 주는 기관들로, 많은 사료회사들이 AAFCO와 FEDIAF의 기준을 따르고 있는데, 이 두 기관에서는 수분이 포함되지 않는 기준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두 기관에서 제시하는 기준에 맞게 계산 추청한 수치를 나타낸 것이에요. 즉 AAFCO, FEDIAF의 가이드라인은 건조중량기준으로 대입해서 보면 된다는 말이에요. 건조 중량 기준은 사료의 수분을 제거한 사료 100g당 사료 영양성분을 함량을 적은 것이고, 수분이 빠진 자리에는 사료 라벨에 기재되지 않는 탄수화물 수치를 적어놓았습니다. 에너지 기준은 사료를 1000Kcal로 환산했을 때 각 영양성분이 몇 g 들어 있는지를 나타낸 수치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오리젠 피트 앤 트림 캣 원 재료 읽기
닭고기14%, 통 계란 6%, 청어 6%, 칠면조 6%, 닭간 6% 가자미 4%, 고등어 4%, 메를로사 4%, 칠면조 간 4%, 닭 심장 4%, 건조 닭고기 4%, 건조 칠면조 4%, 건어 고등어 4%, 건조 정어리 4%, 건조 청어 4%, 건조 명태 4%, 렌틸 섬유질, 붉은 렌틸콩, 녹색 렌틸콩, 풋완두, 병아리콩, 호랑이 콩, 흰 강낭콩, 닭 연골, 칠면조 심장 1%, 블루 화이팅1%, 닭 지방 0.5%, 사과 섬유질, 건조 해조류, 건조 호박, 버터넛 스쿼시, 당근, 건조 닭간, 칠면조 간, 신선한 호박, 버터넛 스쿼시, 주키니, 파스닙, 당근, 사과, 배, 녹색케일, 시금치, 비트그린, 순무잎, 켈프, 크랜베리, 블루베리, 사스카툰 베리, 치커리 뿌리, 강황 뿌리, 밀크 시슬, 우엉 뿌리, 라벤더, 마시멜로 뿌리, 로즈힙등을 사용해서 사료를 제조했다고 오리젠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오리젠 피트 앤 트림 캣 이름 재료 설명
일단 오리젠은 육류 비율이 높은 점이 눈에 띄는데, 대표적으로 몇가지 재료를 골라서 보자면, 신선한 닭고기를 가장 많이 사용했는데, 닭고기는 필수 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들어가 있고, 메티오닌이 풍부한 단백질원으로 사료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단백질원입니다. 비타민 A가 풍부하고, 비타민 B, 철, 아연 등도 함유되어 있어서 양질의 단백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청어는 오메가 3 필수 지방산을 공급해 주는 단백질원으로 청어는 소화가 잘되는 단백질원으로 유명한 재료입니다. 칠면조가 그다음 단백질원으로, 칠면조는 소화가 잘되고, 지방과 칼로리가 닭고기보다 낮아서 좋은 단백질원으로 볼 수 있습니다. 비타민 B6가 풍부한 재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닭 간은 강아지와 고양이의 기호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 영양학적으로 좋은데, 지질은 적어서 평이 좋은 재료이며, 칠면조 간은 고단백질과 고지방으로 기호성에 도움이 되는 재료입니다. 많은 재료들이 신선한 재료를 사용을 했고, 일부분은 건조된 단백질원을 섞기도 했습니다. 탄수화물의 비율이 상당히 낮아서 대부분은 육류로 예상이 되며, 그레인 프리 사료라서 렌틸 섬유질, 붉은 렌틸콩, 녹색 렌틸콩, 풋완두, 병아리콩, 호랑이콩, 흰 강낭콩등을 사용했는데, 그레인 프리의 주 재료인 콩류는 미국 식약처의 발표로 다소 주의가 필요한 재료임에는 틀림이 없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황은 생강과의 식물로, 혈액 순환이나, 소화를 도움을 주고 체지방 분해에 도움을 주는 재료입니다. 피트 앤 트림은 다이어트 사료로 강황을 사용하지 않았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오리젠 피트 앤 트림의 재료 중에, 콩류를 제외하고는 주의할 만한 재료가 없어 보입니다.
결론
오리젠 피트 앤 트림은 다이어트 사료로 나왔지만, 혈당의 안정이 높기로도 유명한 사료이며, 오리젠 사료 중에 칼로리가 낮은 편에 속하나, 3710kcal로 칼로리 함량이 많이 낮은 편은 아닙니다. 오리젠 다른 라인들이 3900~4000Kcal를 넘어가는걸 감안한다면, 오리젠 사료중에 낮은 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니 오리젠이 중국회사로 팔렸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오리젠과 아카나를 생산하는 챔피언 펫푸드는 캐나다와 미국에 공장이 있는 캐나다 회사인데, 미국 펫푸드 회사인 마즈에 인수가 되었습니다. 마즈에 인수가 된 이후 리뉴얼을 통해 사료 라인을 재정비했지만, 생산은 여전히 챔피언 펫푸드에서 하고 있습니다. 마즈는 여러분들에게 익숙한 로얄캐닌, 시저, 뉴트로 초이스 등을 판매하는 세계 최대 펫푸드 업체입니다. 중국회사로 인수가 된 거 아니니, 안심하고 먹이면 되겠습니다. 오리젠의 장점이자 단점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단백질 수치가 높다 보니, 고 단백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집사님들이 많은 점과 리뉴얼 과정에서 K3가 첨가된 사료목록이 늘었다는 점, 단백질원으로 사용되는 육류의 종류가 많다 보니, 식이 알레르기가 발생 시에 단백질원을 특정하기가 어렵다는 점이 다소 아쉬운 점이나, 오리젠은 사료에 사용되는 재료까지 공개할 정도로 투명하게 사료를 생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믿고 먹일만한 몇 안 되는 펫푸드업체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덕집사는 탄수화물과 육분을 사용한 사료는 선택지에 없다 보니, 오리젠을 자주 급여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고양이 관련 논란으로 사료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선생님들이 많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료의 재료가 좋아도, 기호성이 떨어지면, 좋은 사료라고 할 수 없습니다. 샘플을 판매하는 펫프렌즈나 어바웃펫 네이버 스토어등이 많이 있으니, 기호성 목적으로 몇 가지 사료를 선택해서 기호성 테스트 후 사료를 급여하시고, 사료를 선택하는 기준에서 자체 연구소가 있는지, OEM을 맡기지 않고 자체 공장에서 생산하는지도 꼭 체크하시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한국에서도 그러지만, 미국에 알만한 브랜드의 펫푸드 회사들도 OEM방식인 곳이 꾀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오리젠 피트 앤 트림 캣에 대해서 간략하게나마 소개해보았습니다. 이 사료를 고민하고 있는 분이 있다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덕집사의 정보마당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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