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 안녕하세요 덕집사의 정보마당입니다. 6월 중순부터 수국이 가득한 숨겨진 명소가 있다고 해서 미리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한반도 지형을 닮은 곳을 전망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전망대 주변으로 수국을 많이 심어 놓아, 수국 맛집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수국이 가득하면서 힐링이 필요한 분들에게 꼭 가봐야 하는 곳 느러지 관람 전망대입니다.
느러지 관람 전망대 위치
위치는 전남 나주시 동강면 옥정리 산 1-4 주차 30대 정도 가능한 공간이 있으며, 전망대 바로 앞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합니다. 나주 남악 간 도로에서 5분 정도 들어간 위치에 있고, 조용하면서도 힐링하기 좋은 곳이라고 보입니다. 영산강 자전거길 길목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자전거 도로를 따라 산책이 가능하며, 그 길을 따라 수국을 심어 놓은 곳으로도 유명해 수국이 필 때쯤에는 많은 분들이 찾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자전거 종주길 인증센터와 느러지 전망대가 한 곳에 위치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느러지 관람 전망대 주변
영산강 물줄기가 동강면을 만나게 되면서 한반도 지형을 만들었는데, 그 곳은 무안 몽탄면 느러지 마을입니다. 그곳의 모습이 마치 한반도와 같은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전망대로 가는 길목에 곡강, 최부 길이라고 적힌 표지석이 있는데, 조선 시대 문신이자, 성리학자 인 중국 3대 기행문 표해록을 쓴 최부의 시작점이 된 곳이 이곳입니다.
자전거 종주길과 느러지 전망대가 같이 위치해 있고, 주변부로 수국을 많이 심어놓아 많은 분들이 찾는 공간입니다. 정자와 작은 휴게실, 자전거 인증센터 및 느러지 전망대가 있어서 전망대뿐만 아니라 수국 구경, 자전거길을 따라 걷다 보면 영산강 데크로드에 갈 수 있어 산책 삼아 오시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4월 방문 당시 수국은 아직이지만, 철쭉들이 많이 있어서 아쉬운 마음을 달랠수 있었습니다. 수국은 6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해서 여름을 화려하게 수놓는 곳인데, 수국을 보며 산책하고 싶은 분들은 느러지 전망대를 찾아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차장과 전망대의 위치는 50m 정도 떨어져 있고, 느러지 전망대를 기점으로 연결된 길목이 기존 자전거 도로이기 때문에 이 길을 따라 가면 영산강을 만날 수 있습니다. 길 주변부로 수국을 많이 심어 놓았습니다.
느러지 전망대
전망대는 4층 높이로 아주 높지도 아주 낮지도 않는 곳입니다. 3층부터 영산강과 강 건너 늘어지 마을을 볼 수 있는데, 느러지 마을의 모습이 마치 한반도 지형을 닮았다 해서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국의 많은 곳에 한반도 지형을 닮은 곳들이 있는데, 나주 느러지 전망대도 그러합니다.
영산강의 물 속도가 느려진다 하여 늘어진 마을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영산강이 만들어낸 시원 시원한 지형은 신비로웠으며, 아름다웠습니다. 단지 아쉬운 부분은 전망대가 조금 더 높았다면 더욱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산 위에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고소 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4층까지 올라가기 힘들 것 같았습니다. 3층에서도 관람이 가능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닐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강이 만들어낸 지형인데 참으로 신비롭고 좋았습니다. 건너편 마을에 영산강 일주도로가 있어 몇번 가보았는데, 지형이 이런 모습인지는 몰랐었는데, 높은 곳에 위치한 느러지 전망대에 올라서니 지형이 한눈에 보여 한참 멍하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구불구불한 영산강 줄기를 바라보고 있으니 아래 데크 로드가 보였습니다. 참 잘 만들어놓았는데 홍보가 부족한 건지 지도에는 뜨지 않더라고요. 여유로우면서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라 더욱 좋았던 방문이었습니다.
자전거 길을 따라 수국을 쭉 심어 놓아서 저 길을 따라 수국을 바라보며 따라 내려가면 영산강까지 내려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숨은 수국 맛집으로 많은 분들이 찾는다는데, 덕집사는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수국 보러 여름에 재 방문 예정입니다.
마무리
자전거길 종주 느러지 전망 관람대 인증센터도 있었는데, 스탬프 형식으로 찍는 듯 했습니다. 궁금해서 내부를 구경해 보았는데, 스탬프 같은 게 보이더라고요. 이렇게 좋은 곳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니, 나주시에서 좀 더 활발하게 홍보를 해줬으면 어떨까 합니다.
비포장 도로가 아니라서 더욱 좋았던 곳이고, 휴식 정자도 있고, 휴게실도 있어 방문하기 너무 좋은 곳이며, 느러지 전망대에 앉아 주변을 감상하기도 너무 좋은곳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앉아 힐링을 하고 싶을 때나 잡념이 많아 생각이 필요할 때도 방문하기 좋은 곳이라고 보입니다.
한반도 지형을 닮은 늘어지 마을을 구경도 하면서 수국도 구경할 겸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목포에서 25분 거리, 광주에서 50분 거리로 접근성 10점 만점 8점이고 주차장 완비, 이용료도 없으니 나들이 삼아 드라이브 삼아 방문하면 좋을듯합니다. 오늘은 나주 동강면에 위치한 느러지 전망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덕집사의 정보마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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