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 안녕하세요. 덕집사입니다.오늘은 전남 무안군에 위치해 있는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울창한 솔밭과 그 곳에서의 야영 그리고 드넓은 백사장까지 갖춘 조용하고 힐링하기 좋은 곳으로 서해의 낙조와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무안군에 위치한 조금나루 유원지입니다.
1. 조금나루 유원지 위치
전남 무안군 조금나루길 297에 위치해 있습니다. 무안읍에서 12km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근처에 무안 낙지 공원과 무안 낙지 캠핑장이 있습니다. 조금나루 유원지 안으로 차량이 진입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무료입니다. 연중무휴, 항시 개장 상태이며, 해수욕장은 피서철에 개장을 합니다. 야영족들의 성지로 이미 유명하고, 피크닉의 장소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건너 탄도를 들어가기 위한 선착장이 위치해 있고, 조금나루 내부에 주차장, 공중화장실(현재 수리 중), 소나무 숲, 백사장등이 이곳의 전부입니다.
2. 울창한 소나무 숲 (송림)
조금나루 유원지의 대부분은 송림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소나무 숲 안에서 야영이 가능하고, 또 그늘을 만들어주는 고마운 숲입니다. 대부분의 위치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기다란 보따리 형태의 지형으로 되어 있어서 솔밭이 차지하는 면적이 상당히 큽니다. 야영이나 캠핑, 단체 모임등을 할 때는 송림 숲 안에서 하며, 바로 앞 백사장과 바다가 코앞에 위치해 있어서 바다멍이 가능한 매력적인 곳입니다.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관리인이 따로 없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이곳을 이용한 일부의 몰상식한 이용객들 때문에 숯을 피우고 치우지 않아 지저분한 곳도 있었으나 대부분 깨끗하게 뒤처리를 하고 가시는 것 같았습니다. 아름다운 이곳을 오래 이용하려면 뒤처리는 필수입니다.
3. 드넓은 백사장
조금마루는 원래 섬이었다가 진입로를 개통한 이후 육지가 된 곳으로 진입로를 제외한 모든 면이 바다에 접해 있는 곳입니다. 바다와 접해있는 곳은 많지만 작은 섬 전체가 육지로 연결되어 4면이 바다인 곳은 흔하지 않습니다. 보통 서해안은 뻘 형태가 많은데 조금나루는 백사장을 가지고 있는 해변입니다. 피서지철에는 해수욕장을 개장하여 많은 피서객들이 몰리기도 합니다. 더운 여름에 방문하시면 해수욕과 야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외 계절에는 나들이를 하는 사람들과 야영, 캠핑, 차박등을 하는 이용객들이 대부분입니다.
4. 다채로운 방파제와 일몰 그리고 일출
방파제에 알록달록하게 색깔을 칠해놓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기존 노란색의 구조물에서 다양한 페인트를 칠해 볼 것을 만들어 놓았더라고요. 섬을 한 바퀴 돌 수 있게 길이 있어서 바다를 보며 섬을 돌면서 산책도 가능한 형태입니다. 이른 아침이나 석양이 물드는 시간에 산책을 하면 정말 멋질 것 같았습니다. 조금나루의 자랑인 사면이 바다에 접해 있어서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저무는 서해의 낙조는 정말이지 아름다운 곳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야영이 아닌 석양을 보러 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알록달록하게 새롭게 단장한 방파제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방문 시기 4월 중순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힐링을 즐기면서 야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이곳의 키워드는 낭만, 여유로움, 힐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근 도시인 목포에서 갈만한 해수욕장이 그리 많지 않은데, 멀지 않는 곳이 이렇게 멋진 곳이 있습니다.
5. 조금나루 주차장과 특징
상당히 넓은 주차장과 송림숲이 붙어있는 구조로 캠핑카를 이용한 이용객들도 많이 보였고, 송림 안으로 차량과 텐트를 사용해 차박을 하는 이용객들도 보였습니다. 넓은 이곳에서 잠자고 있는 길고양이들과 봄을 알리는 꽃들도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송림에 캠핑 의자를 펴놓고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로움을 즐기는 곳으로 명소임에는 틀림없었습니다.
공중 화장실이 있었으나 현재는 내부 수리 중으로 화장실 이용이 불가했습니다.. 피서철이 다가오기 전에 수리를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4월 중순 방문했을 때는 화장실 이용이 불가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조금나루는 사설 야영장이 아닌 자연림을 무안군에서 무료 개장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에 다음 이용객을 위해 뒤처리는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6. 마무리
목포나 광주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런 멋진 곳이 있다는 걸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준비한 포스팅입니다. 낭만과 여유가 있는 이곳에서 야영을 해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근처에 마트등이 없으니 무안읍이나, 인근 운남면에서 장을 미리 봐서 들어오셔야 합니다. 차박과 캠핑을 하며 피서를 하기에는 무리가 없어 보이나 공중 화장실등의 편의 시설등이 어서 수리되길 바라봅니다. 덕집사의 탐방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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