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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로 보는 세상/덕집사의 사진 여행

부모님과 방문하기 좋은 무안 전통생활문화테마파크 추억 여행

by 사진작가 덕집사 2024.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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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 안녕하세요. 덕집사의 정보마당입니다. 무안군에 추억으로 떠날 수 있는 곳이 있다기에 다녀왔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도 참 좋은 곳이었고, 가족 나들이 겸 어린아이들과 방문해도 좋은 곳이 있었어요. 21세기에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다소 낯설기도 했던 곳인데,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니 공감대를 가지기 참 좋았던 곳이라 선생님들께 소개하려고 합니다. 목포에서 차량을 25분 거리, 광주에서 1시간 이내 거리에 위치한 곳이니 드라이브할 겸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추억으로 떠나는 여행 덕집사와 함께 하시죠


1. 무안 전통생활문화테마파크 위치안내 및 이용안내

위치는 전남 무안군 몽탄면 사옥길 12에 위치해 있고, 무안 전통생활문화테마파크라고 검색해도 나오더라고요. 일로읍에서 멀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고, 영산강 자전거 레저 도로와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주변 관광지로는 회산백련지와 무안 밀리터리테마파크, 영산강 일주 도로, 식영정등이 가까이 위치해 있어, 영산강 일주 도로 드라이브 코스로 방문해도 좋을 곳으로 예상됩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동절기(11월~2월)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 하절기(3월~10월)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어린이, 군인은 1000원이며, 무안 군민, 65세 이상 어르신, 만 7세 이하 영유아, 장애인, 국가유공자, 출향전라남도민은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2. 내부 둘러보기

눈으로 보는 걸로만 끝나는게 아닌 체험 + VR 체험 등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더라고요. 이곳은 과거 몽탄 남초등학교가 폐교가 됨에 따라 2017년 무안에서 리모델링을 통해 개장한 곳으로, 민속 수집가 윤근택 선생의 작품 3천여 점과 1900년대 중 후반 한국의 모습을 재구현해 놓아, 그 시절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꾸며놓았더라고요

학교를 재현해놓았는데, 너무 귀엽더라고요. 내부에는 옛 시절 교복등이 있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과, 뻥 튀기 아저씨, 그 시절 다방에서는 레코드판을 올려놓으면 노래가 나오고, 자전거를 타면서 그 시절 동네를 다닐 수 있게 VR 체험관도 꾸며놓았으며, 1960~70년대 모습들을 보고 나니, 저 시절에 살지는 않았지만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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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몽탄 남 초등학교가 규모가 큰 학교가 아니다 보니, 아주 넓은 면적의 전시관은 아니었지만, 구석구석 잘 꾸며놓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 것 같습니다. 뭔가 정겨운 느낌이 좋았고, 다양한 체험 거리가 있었던 게 기억에 상당히 남는 공간이었어요. 부모님과 방문 시에는 부모님의 어릴 적 경험이 눈앞에 교차하면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조금이나마 그 시대의 경험을 느낄 수 있었던 점이 좋았고, 어린아이와 방문했을 때는 지금은 볼 수 없는 옛것의 한국 모습을 보여주며, 만지고, 느끼고 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공간입니다.

민속 전통 수집품들도 있어,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도 꾸며져 있었어요. 근대에는 공장에서 물건을 만들어 그걸 구매해서 사용하는 시대라면, 과거에는 생활속에 필요한 물건들을 직접 만들어 사용했기 때문에, 그 시절 기술을 볼 수 있다는 것도 또 다른 매력 포인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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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외부 둘러보기

외부에는 농사하는 모습, 각종 다양한 체험장들로 구성해 놓았더라고요. 대장간 못박기, 추억의 목마, 대형 오목, 물지게 지기, 작두샘 펌프, 고리 던지기 등을 만들어 놓아 체험하기 좋더라고요. 아마도 여기가 제일 인기 있는 공간이 되지 싶습니다.

덕집사는 예전 샘물 펌프를 체험해봤는데, 어디 가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을까 싶더라고요. 재미있고 즐거운 경험이 생긴듯합니다. 요즘에는 수도꼭지만 돌리면 물이 나오는 시대라서 이러한 방식이 다소 낯설었지만, 그 시대 사람들의 지혜를 느끼는 좋은 경험이었어요.

4. 마무리

아주 멀지 않는 시절로 꾸며놓았지만, 그 짧은 시간 동안 한국의 발전 속도가 빨랐던 걸 느낄 수 있는 장소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사라져서 사진으로만 남아 있는 곳들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도 하고, 만질 수 있게 만들어놓아, 가족 나들이 할 겸, 부모님 모시고 방문해 보는 것도 참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은 무안 몽탄면에 위치해 있는 전통생활문화테마파크에 다녀온 경험기를 미리 이야기해드렸는데, 가셔서 방문해 보시면 좋겠다 싶어 추천하고 가봅니다. 이상 덕집사의 정보마당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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