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 안전한 인공 해수 풀장이 있는 돌머리 해수욕장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덕집사의 정보마당입니다. 서해안은 조수간만차가 커서 해수욕하기 적합한 곳이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은데, 그 단점을 해결한 해수욕장이 있다 해서 피서철이 되기 전에 미리 다녀왔습니다. 육지의 끝이 바위로 만들어져 있다고 석두마을로 지어진 곳에 위치해 있었는데요? 오늘 가볼 곳은 돌머리해수욕장입니다. 함평읍 서쪽 끝에 위치해 있어서, 목포에서도 40~50분, 광주에서도 4~5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으로 피서철에 인기가 많을 요소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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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머리 해수욕장 위치

 

 

돌머리 해수욕장은 전남 함평군 함평읍 석성리 523에 위치해 있습니다. 돌머리 해수욕장에는 함평군 갯벌 생태 체험 학습장과 인공 해수풀, 원두막, 돌머리 캠핑장, 함평돌머리 해수찜 치유센터 등이 있는 곳입니다. 

 

안전한 인공 해수풀

 

 

돌머리 해수욕장은 조수 간만의 차가 커서 해수욕장으로는 큰 단점을 가지고 있었던 곳인데, 인공 구조물을 이용해서 해수풀장을 만들어, 썰물때도 해수욕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놓았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어린이 물놀이장을 추가로 만들어놓아 안전한 피서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상당히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어린이 물놀이장

피서를 갔을 때 어린아이와 함께하는 가족단위가 많을텐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어린이 물놀이장과 워터 미끄럼틀, 주변 원두막등을 만들어놓아 안전한 환경에서도 물놀이를 할 수 있게 조성해 놓아 상당히 인상적인 부분이었습니다. 함평군과 석두마을에서 상당히 고심한 흔적이 보이는 곳으로 어린아이가 있다면, 돌머리 해수욕장을 추천드립니다. 물놀이하다 넘어져도 다치지 않게 인공 잔디를 깔아놓은 부분까지 마음에 들더라고요

 

 

인공 해수풀장 근처의 원두막

피서철에 놀러가서 보면 따가운 햇빛 때문에 괴로울 수밖에 없는데, 원두막을 만들어놓아 상당히 이국적인 느낌을 만들어냈더라고요. 석두마을 어촌계에서 이용료를 받고 운영하고 있나 봅니다. 원두막의 위치와 사이즈에 따라 다르지만, 저렴하게는 2만 원에서 대형은 10만 원까지 비수기에는 보다 더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적혀있었습니다.

 

 

성수기에는 가격이 비싼만큼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해 놓았고, 적당한 그날을 만들어주어 물놀이를 하는 중에 식사등을 할 수 있게 해 놓았더라고요 근교의 여러 해수욕장을 다녀봤지만, 이 부분은 정말 인상에 깊게 남는 부분이었습니다.

 

해안 산책로

돌머리 해수욕장 지형 자체가 끝부분에 위치하기 때문에, 해안가를 위주로 데크길을 조성해놓아 산책 겸 바다 전망을 가능하게 만들어놓았고, 반대편 호텔 & 리조트나 캠핑장등에서도 바다로 접근성이 좋게 만들어놓았더라고요.

 

 

해안 산책하는 데크 길목에 높지는 않지만 전망대를 만들어놓아, 저무는 일몰을 구경할 수 있게 만들어놓은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었습니다. 아주 높지는 않았지만, 볼거리를 제공해 피서객뿐만 아니라 드라이브 와서 힐링하고자 하는 관광객에게도 재미있는 요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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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포토존 갯벌 해상로

돌머리 해수욕장에 도착하면 눈길을 사로잡는 곳은 단연 갯벌 해상로가 아닐까 싶습니다. 대략 400m의 길이의 갯벌 해상로로, 밀물 썰물에 관계없이 바다를 조망할 수 있게 해 놓았던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나 다채로운 무지개빛깔로 색을 칠해놓아 포토존으로도 손색이 없었으며, 일몰, 야간 산책으로도 너무 좋아 보이는 대목입니다. 아직 피서철이 아님에도, 갯벌 해상로에 나들이 삼아 오신 분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상당히 인기가 있는 곳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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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체험

돌머리 어촌체험 마을을 운영하고 있어서 갯벌 체험에 필요한 도구를 빌려주시는 것같았습니다. 요즘 아무 바다에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하는 분들은 없으시겠지요? 어민들의 생존에 직결되는 부분이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돌머리 해수욕장에서는 체험 마을을 운영하고 있으니, 호미와 장화 등을 빌려서 갯벌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어린아이와 와도 좋은 추억거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무리

함평은 서쪽이 바다와 맞물려있지만, 만 형태로만 접해 있고, 조수 간만의 차가 커 해수욕장이라고 할만한 곳이 돌머리와 안약해변밖에 없어서 그런지 더욱 신경을 쓴 것 같았습니다. 옆 동네 무안은 다양한 해수욕장들이 있어 많은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인데, 함평은 집중을 할 수 있어서 그런지 상당히 깔끔하고 인상적인 부분이었습니다. 목포 근교에서 노지 캠핑은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조금나루나 카라반 시설이 있는 낙지 캠핑장이 좋아 보이고, 어린아이가 있어서 안전하게 해수욕장이 필요하거나 시설이 갖춰진 곳에서 캠핑, 피서를 즐기기에는 돌머리 해수욕장이 더욱 적합해 보였습니다. 올여름 피서는 돌머리 해수욕장으로 가야겠네요. 이상 돌머리 해수욕장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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