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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정보/고양이 키우기

고양이 주식캔과 간식캔 구분하는 쉬운 방법은 무엇일까

by 사진작가 덕집사 2024.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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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는 보호자분들이 한 번씩 검색해 보는 내용일 것입니다. 내가 먹이고 있는 캔이나 파우치가 주식캔인지 간식캔인지 구분이 쉽지 않으시지요? 습식이 좋은지는 알겠는데 이게 간식캔인지 주식캔인지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성 포스팅입니다. 주식, 간식 캔이나 파우치 구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봅니다.

 

고양이-간식과-주식의-구분하는-방법
고양이 주식캔 간식캔 구분하기

가격이 비싸면 주식 캔 아닌가요?

주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보호자들이나 커뮤니티 글에 보면 간식캔과 주식캔을 구분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이 있으십니다. 가격이 비싸면 주식캔이다라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주식캔과 간식캔은 가격으로 결정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상품의 가격은 제조단가에 따라, 브랜드 인지도에 따라, 수입사의 마진율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부분입니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인건비가 비싼 나라에서 만든 제품들은 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가격에 따라 간식캔과 주식캔을 구분하게 되면 영양적으로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주식캔과 간식캔은 AAFCO와 FEDIAF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결정되는 부분입니다. 필자가 찾아본 결과 주식파우치 제품들은 원화 700원부터 9000원까지 다양했습니다. 간식 파우치 역시 원화 700원부터 6000원까지 다양했기 때문에 가격이 주식과 간식을 나누는 기준이 될 수없을 것입니다.  가격이 제품의 품질을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렴하면서 좋은 주식인 제품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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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FCO 가이드라인 문구

AAFCO 문구가 있을 경우에는 주식일 확률이 몹시 높습니다. 아래표에는 AAFCO의 가이드 라인 기준을 표로 정리해 놓은 것입니다. 이것은 건조중량기준으로 한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제품들에는 수분을 포함해야 하기 때문에 보호자가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건조 중량을 구해서 파악해야 합니다. 참고해야 할 점은 유럽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은 AAFCO 가이드라인 문구가 없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미국 제조 제품 같은 경우에는 주식에 해당하면 해당 문구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고양이
성장기/임신 성묘
조단백 30 %이상 26 %이상
조지방 9 %이상 9 %이상
칼슘 1 %이상 0.6 %이상
0.8 %이상 0.5 %이상

해당 표를 보게 되면 성장기의 고양이는 조단백 30%이상 조지방 9% 이상이 되어야 하고 성묘의 같은 경우에는 조단백 26%와 조지방 9%가 필요하게 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이는 건조중량기준입니다. 건조중량을 구하는 식을 한번 보겠습니다.

건조-중량-구하는-수학공식
DM(건조중량기준) 구하기

파우치나 캔에 조단백이 8%, 수분이 85%인 제품이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제품의 조단백 수치를 건조중량기준을 알 수 있는 공식입니다. 해당 제품은 건조중량 기준은 53.33%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조지방을 적용하게 되면 해당 캔이나 파우치가 AAFCO 가이드에 충족하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매번 제품을 보고 계산을 해야 하기 때문에 복잡한 것이 사실입니다. 다른 제품을 기준으로 봐 보겠습니다. 수분 82%, 조단백 8.5%, 조지방 3%인 제품이 있다고 생각하고 보겠습니다. 해당 제품에서 수분을 제거해서 조단백, 조지방을 구하게 되면 조단백 47.22%, 조지방 16.67%로 나옵니다. 이 제품은 AAFCO 기준에서 성장기, 임신, 성묘의 기준에 부합하기 때문에 주식캔 혹은 주식 파우치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 사료관리법에 따라 구분하기

한국 사료관리법에는 배합사료와 단미사료는 사료에 성분량 표기를 해야하는 범위가 조금 다릅니다. 배합 사료는 조단백, 조지방, 조회분, 조섬유, 칼슘, 인, 수분을 모두 표기를 해야 합니다. 반면 단미사료는 첨가물이 빠진 사료로 조단백, 조지방, 조회분, 수분만 표시를 해도 됩니다. 여러분이 사고자 하는 습식 캔이나 파우치가 모두 배합사료에 표기되어 있어야 하는 성분함량이 전부 표기가 되어있다면 주식일 확률이 높아집니다. 단미사료에서 표기한 성분량만 표시가 되어있다면 주식캔이 될 수없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간식제품이어도 배합사료와 같이 모두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합니다. 배합사료에 기재해야 하는 칼슘과 인 부분에서 칼슘과 인의 비율을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칼슘과 인이 FEDIAF 가이드에 충족한다면 주식일 확률이 높습니다. 칼슘과 인의 비율이 아래 표에 해당한다면 주식일 확률이 큽니다. 간식캔들은 칼슘과 인의 비율을 맞추지 않습니다.

  고양이
성장/ 임신기 성묘
칼슘 : 인 비율 1.0~ 1.5 : 1.0 1.0~2.0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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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게 구분하는 방법

사료 관리법, FEDIAF, AAFCO 기준들에 부합하면 된다지만 제품을 고를때마다 건조중량을 구하고 가이드라인에 충족하는지 체크하는 게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릴 것입니다. 간편하게 구분하는 방법이 없을까 해서 30개 정도의 제품들을 계산하면서 기준을 정해보았습니다. 제품마다 수분값이 다르기 때문에 적정한 값을 찾는데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간식캔 주식캔 간편하게 구분하기를 덕집사가 알려드립니다. 조단백 8%가 넘고, 조지방이 2~3% 이상이면 주식에 해당한다. 칼슘의 비율이 인보다 높은가를 본다. 많은 주식캔과 간식캔을 보며 계산해 보니 주식캔들의 조단백과 조지방이 8%, 2~3%가 넘으면 충족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조지방이 2% 미만이면 제품마다 수분 편차가 크기 때문에 주식에 부합되지 않는 경우가 다수였습니다. 수분이 다른 점을 감안하고 계산하니 AAFCO에 충족하는 기준은 조지방이 2% 이상이상 조단백은 8% 이상이면 충족하는 모습입니다. 

 

마무리

반려동물에게 좋은걸 먹이고 싶은 마음은 모든 보호자들의 마음일 것입니다. 재료나 함량이 나라마다 기준이 달라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국에도 사료 관리법이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영양학적으로 충분한지 알기 어렵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간편하게 주식과 간식 구분하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보호자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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