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 안녕하세요. 덕집사의 정보마당입니다. 다육이를 키우시는 선생님들이 많으시지요? 다육이는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보기보다 손이 많이가고 관리법도 화초류와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덕집사도 다육이 식집사로, 다육이를 키우기 시작한지 십년정도 된 것 같습니다. 다육이를 키우다보면 모르는게 생겨서 검색을 많이하실텐데요? 다육이는 정답이 없습니다. 각 가정마다 키우고 있는 환경이 다르고, 햇빛의 정도와 지역 등 많은 것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많은 정보들을 찾아보고, 나에게 맞는 관리법을 찾으셔야 합니다. 덕집사가 그동안 다육이를 키우면서 얻은 경험정도는 말씀드릴 수 있지만, 이게 선생님들 가정에 맞는 정답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하셔서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다육이를 키우면서 중요한 햇빛 통풍 그리고 배합토 이야기입니다.
다육 관리 - 햇빛
다육이를 키우다보면 햇빛과 통풍에 신경을 써야한다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월시아과의 다육이들이나 금 다육이들은 햇빛을 최대한 보여주지 않는 것이 좋고, 그 외 대부분의 다육이들은 햇빛을 많이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다육이들은 햇빛을 통해서 영양분을 얻기도 합니다. 햇빛을 충분히 보고 큰 다육이들은 빠른 성장을 보이지 않고 천천히 자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화초류를 키울때는 건강하다는 것은 빨리 크는 것을 뜻한데, 다육이에서는 빨리큰다는것은 읏자람을 뜻합니다. 여기서 읏자람이란, 건강하지 않게 빠르게 성장한다는 뜻을 말합니다. 다육이는 읏자람 현상이 나타나게 되면, 줄기등이 약해지기 때문에 취약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천천히 다글다글하게 커야 다육이는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에는 다육이를 베란다걸이대나, 야외등에 놓고 키우시다가 겨울이 되면, 동해를 입을까 걱정되어서, 따뜻한 실내로 보통들이게 됩니다. 겨울을 보내고 초봄이 왔을 때, 다육이를 다시 햇빛에 내보내게 되는데, 이 때 주의하실 점은 바로 햇빛에 노출시키게 되면 , 다육이는 화상을 입게 됩니다. 바로 내놓기보다는 적응시켜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방충망이나 차광막을 이용해서 햇빛을 한겹 거르고 점차 적응 시켜주는것이 중요하지요. 어느정도 익숙해진다면, 그 때 햇빛을 보게 해주시면 됩니다.
다육 관리 - 통풍
다육이에게 통풍은 아주 중요한 것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통풍이 불량해지면 다육이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응애나 깍지벌레가 생길 수 있습니다. 통풍을 하지 않으면 실내 습도가 오르게 되고, 그로 인해 다육이에 병이 생기게 됩니다. 겨울에도 온도가 너무 낮지 않다면, 조금씩 통풍을 해주시는게 좋으며 비가 오거나 바람이 많이 불어 통풍을 하기 힘들때는 실링팬이나 선풍기를 이용해서 바람의 흐름을 만들어주시는게 좋습니다. 햇빛과 통풍만 신경써준다면, 다육이는 건강하게 자랄 것 입니다.
다육관리 - 배합토
다육이 분갈이를 위해서 다육이 용토라고도 하는 배합토를 어떻게 만들고 계시나요? 적은양의 다육이를 키울때는 다육이 분갈이 용토를 사는게 현명한 소비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육이를 키우다보면 자연스레 갯수가 늘기 시작하는데, 이때는 용토를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은 금전적으로 부담이 커지게 됩니다. 배합토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배수를 위한 흙 60~70%와 배양토 30%~40%정도를 섞어주면 다육이 용토가 됩니다. 배수를 위한 흙에는 마사토, 산야초, 녹소토, 펄라이트등이 있는데, 살균까지 신경쓰고 싶다면 녹소토나 산야초를 섞어주면 되고, 번거로운게 싫다면 마사토만 사용해도 무관합니다. 즉 배수를 위한 흙(마사토) + 배양토만으로도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다육 생활을 오래하다보면, 산야초나 녹소토, 펄라이트를 섞기 보다는 마사토와 배양토만으로도 분갈이를 하고, 다육이들은 건강하게 자랍니다. 보통 산야초와 녹소토, 펄라이트를 섞어 사용을 권하는 이유는 마사토만으로 사용하게 되면, 중량이 무거워 지기 때문이 가장 크고, 다육이 물주기 주기나 과습으로 인한 무름병 예방을 위해서 섞어 사용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산야초와 녹소토는 살균의 기능이 있는 배수가 쉬운 흙이며, 펄라이트는 가벼운 마사토 대용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선반이 튼튼하고 물 주기가 자신이 있다면 마사토 60~70%와 배양토 30~40%만으로 사용하셔도 좋고, 물 주기가 자신이 없거나 무름병을 예방하고 싶다면, 마사토 40%, 녹소토나 산야초 30% 배양토 30% 비율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베란다 다육이 걸이에 걸어야 하는 경우에는 중량을 줄여주는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럴때는 마사토 30%, 녹소토나 산야초 20%,펄라이트 20% , 배양토 30%를 섞어주시면 좋습니다. 분갈이 주기를 좀 길게 주고 싶으신 경우라면 마사토 20%, 녹소토 20%, 펄라이트 10%, 질석 10%, 배양토40% 비율로 해주셔도 좋습니다. 조금 복잡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는데, 간편하게 배수를 위한 흙 60%~70%와 배양토 30~40%를 섞으면 다육이 용토가 된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산야초와 녹소토는 살균 기능이 강화된 배수를 위한 흙이지만 다소 고가에 속하고, 펄라이트는 가벼운 마사토 역할을, 마사토는 무겁지만 저렴하면서 배수가 좋은 흙, 질석은 오랜 기간 배합토 pH를 맞춰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상토와 배양토중에 꼭 배양토를 사용해야 하나요? 라고 물으실 수 있는데, 상토와 배양토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상토는 영양성분이 오래 유지되지 않는 씨앗발아용으로 사용되는 단기형 흙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되고, 배양토는 장기간 영양을 제공해줄 수 있는 배합된 흙이라고 보시면 되기 때문에, 상토보다는 배양토가 좋으며, 상토는 항상 촉촉함을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어, 배합토로 사용하려면 물 주기에 좀더 신경을 써주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배양토가 없다면 상토로도 분갈이는 가능하니 너무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마무리
오늘은 다육이를 키우는데 기본인 햇빛의 중요성과 통풍, 그리고 배합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 것들이 무조건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선생님댁과 덕집사의 다육이 키우는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을까요? 감사합니다. 덕집사의 정보마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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