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렌즈로 보는 세상/덕집사의 사진 여행

[목포] 수국 정원이 있는 삼학도 공원 꽃 나들이, 산책 추천

by 사진작가 덕집사 2024. 6. 1.
반응형
LIST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덕집사의 정보마당입니다. 목포시에는 일 년 내내 꽃이 피는 공원이 있습니다. 바로 삼학도 공원이라는 곳인데요? 지난봄에는 튤립과 수선화, 벚꽃들로 많은 방문객들이 있었던 삼학도 공원이 여름에 접어드는 현재는, 다른 매력을 가진 꽃들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목포시에 있는 삼학도 공원 꽃 나들이로 좋아요입니다.

 

삼학도 공원 위치

전남 목포시 산정동 1455에 삼학도 공원이 위치해 있습니다. 삼학도 공원에는 어린이 바다 과학관과 항구포차, 퀸제누비아 항구, 삼학도 공원이 있는 나들이로 적합한 공원입니다. 삼학도의 3개 섬을 기준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어놓은, 목포의 대표적인 공원입니다. 주차장은 삼학도 공원 내에 몇 군데 있으니 주차에 문제가 없습니다.

 

삼학도 공원 산책로

삼학도 공원은 3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공원으로 섬과 섬 사이를 수변이 가르고 있는 형태입니다. 수변을 따라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고, 섬마다 다양하게 연결된 다리로, 산책 코스를 다양하게 돌 수 있다는 게 장점인 공원입니다. 규모가 많이 크고, 반려동물 친화 공원이기 때문에 매일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공원입니다.

수변을 따라 산책이 가능하며, 삼학도에는 카누 체험장이 있어, 수변에서 카누도 탈 수 있는 곳입니다. 경관 조명이 잘되어 있기 때문에 밤 산책에도 무리가 없는 곳이며, 다양한 나무와 화초류를 배치해 놓아 일 년 내내 꽃이 피는 공원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목포에 찾은 관광객들은 잘 모르는 공원이라서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무장애 나눔길

중 삼학도에는 무장애 나눔길이 있습니다. 무장애 나눔길이란 교통 약자들도 산책을 할 수 있게 전 구간 완만한 경사로 만든 산책길로, 유모차나 휠체어등도 올라갈 수 있게 만들어놓은 것이 특징입니다.

산림욕을 즐길 수 있게 간이 쉼터등도 있으며, 다양한 초화류를 심어놓아 꽃 구경하면서 오르기 참 좋은 곳입니다. 무장애 나눔길이 만들어지고, 홍보가 부족한 탓에 알려지지 않는 숨은 명소이기도 합니다. 봄에는 수선화가 피어나고, 6월 초인 현재에는 망종화, 삼색 조팝나무 등이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삼학도의 다양한 꽃 (6월 현재)

첫 번째 꽃으로는 바늘꽃입니다. 개화 기간이 상당히 긴 꽃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바늘꽃이 피는 걸 보니 여름이 다가오긴 하나 봅니다. 바늘꽃은 참으로 매력적인 꽃이며, 작은 꽃들이 앙증맞게 달려있습니다. 바늘꽃은 삼학도 공원 내 경북화합의 숲에 위치해 있습니다.

두 번째 꽃으로는 서양톱풀꽃입니다. 삼학도 전 구간에 많이 심어진 꽃이기도 한 서양톱풀 나무는 작은 꽃들이 뭉쳐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 꽃입니다. 벚꽃같이 상당히 하얀 색감이 매력적으로, 삼학도에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꽃으로는 일본 조팝나무입니다. 큰 꿩의비름인가 했는데, 시기상으로는 일본 조팝나무가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일본 조팝나무는 6월 한 달 동안 개화하는 꽃나무로서, 장미목에 속하는 나무입니다. 6월 한달동안 꽃이 피기 때문에, 일본 조팝나무를 보실 거든, 지금 가셔야 합니다. 위치는 경북 화합의 숲 근처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꽃으로는 꽃댕강나무와 비슷한 펜스데몬입니다. 펜스데몬은 정원에 심으면 참 좋은 꽃으로도 유명합니다. 영하 25도까지 월동이 가능한 꽃으로, 한국의 많은 정원들에 심을 수 있는 꽃이기도 합니다. 생김새가 매력적이며, 아름다운 모습에 시선이 계속 가는 꽃입니다. 꽃들이 작을수록 향기가 아름다운 법인데, 펜스데몬이 한참 개화하기 시작했더라고요

다섯 번째 꽃으로는 애기원추리입니다. 처음에는 어두워서 수선화가 아직도 있나?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애기원추리로 보입니다. 원추리 꽃도 상당히 매혹적인 꽃인데요? 원추리 꽃도 삼학도 공원 내 산책길을 주변으로 군데군데 많이 심어져 있기 때문에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삼학도 공원 내에는 100m에 달하는 장미 터널이 있습니다. 장미 터널에도 장미가 한참 피어나고 있었고, 예쁘고 빨간 꽃들을 맘껏 뽐내고 있었습니다. 터널이 길어서 상당히 예쁘더라고요. 해가 가면 갈수록 풍성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은 터널 전체를 덮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관상 가치가 있었습니다. 장미 축제에 가지 못하신 분들은 이곳의 장미를 보면서 달래시는 게 어떨까요?

삼학도 무장애 나눔길 초입부부터 만들어진 수국 정원입니다. 수국 종류를 몇 가지 심어놓아 수국이 만개할 때는 정말 예쁠 곳으로 예상됩니다. 2024년 6월 1일 기준으로 꽃이 피기 시작했고, 아직 물이 덜 들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화려하게 물든 수국이 선생님들을 기다릴듯합니다.

산책로를 사이로 양옆으로 목수국도 심어놓아, 상당히 많은 양의 수국이 있기 때문에 방문해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산성화 배양토를 사용하지 않아, 파란 색감의 수국은 아니지만, 핑크색 수국도 상당히 매력 있습니다. 수국 구경하러 멀리 가지 마시고, 삼학도 공원으로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무장애 나눔길 심어져 있는 망종화입니다. 블루엔젤에서 나는 냄새와 상당히 흡사한 향이 나는 꽃이었습니다. 꽃망울이 상당히 큰 편에 속하고, 노란 빛깔을 내고 있어서 더욱 매력적인 꽃인듯합니다. 예전에는 노란색의 꽃들이 예쁘다는 생각을 하지 않다가, 수선화와 망종화를 보고 난 뒤 생각이 바뀐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수선화를 못 본 분들은 망종화를 보러 가시면 됩니다.

한참 삼색 조팝나무도 이제 막 개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삼색 조팝나무는 처음 보는데, 정말 예쁘더라고요. 정원에 심으려고 네이버 렌즈를 통해서 찾아보았습니다. 모르는 식물이 있을 때는 네이버 렌즈를 통해 사진을 찍으면 찾아주는데, 상당히 편리합니다.

 

마무리

이 외에 많은 꽃들이 삼학도 공원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양이 너무 방대해서 일일이 올려드리지 않지만, 직접 방문해서 꽃 나들이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항상 삼학도 공원은 다양한 꽃들로 채워놓기 때문에 이번 방문 때도 다양한 꽃들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목포 삼학도 공원에 방문하셔서 꽃 구경하시고, 목포 관광을 하시는것도 좋겠습니다. 이번 방문때 카메라를 떨어트려, 렌즈가 파손된 상태로 찍다 보니 화질이 좋지 못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덕집사의 정보마당이었습니다.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