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진도 대교 부근 관광지 해양 에너지 공원, 울돌목 스카이워크, 판옥선 진도호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덕집사의 정보마당입니다. 다양한 관광지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진도군과 이순신 장군의 업적에 관련된 관광지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진도의 초입에 위치한 녹진관광단지와 이충무공 승전 공원 사이에 해양 에너지 공원, 울돌목 스카이 워크를 다녀왔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다소 실망스러운 해양 에너지 공원에 관련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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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에너지 공원 위치

해양 에너지 공원은 전남 진도군 군내면 진도대로 8459-13에 위치해 있습니다. 녹진 국민 관광 단지와 충무공 이순신 동상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울돌목 해양 에너지 공원은 이충무공 승전 공원 내에 위치해 있었는데요? 서해는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한 조력 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친환경 에너지와 관련된 조력 발전소 원리를 통해 교육적인 목적으로 설립된 곳으로 보입니다.

 

해양 에너지 공원 살펴보기

해양 에너지 공원이라고 적혀있지만, 건물 형태로 만들어진 곳으로 2층 규모의 건축물입니다. 이충무공 승전공원 주차장을 사이로 충무공 이순신 동상과 마주 보고 있습니다. 해양 에너지 공원 근처 관광지로는 이순신 장군 동상 스카이워크, 우수영 관광지와 진도 타워, 케이블카들이 있습니다. 

1층 관람실에는 해양 에너지와 관련된 조력 발전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전시관 규모는 크지 않았습니다. 해양 에너지 공원을 만든 취지는 참 좋았지만, 고장 난 시설물이 많고 수리할 의지가 없는 것인지 방치되어 있다 싶이 한 점이 너무 아쉽더라고요.

고장 난 시설을 찾는 것 보다 제대로 작동하는 시설물을 찾는게 더 쉬울 정도로 이 곳에 방문한다면 기대를 접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향후 고장난 시설들이 수리를 통해 정상적으로 작동을 한다면 방문하기 좋을 곳으로 생각됩니다. 지난달 5월 초에 방문했을 당시에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시설들이 거의 없다시피 했었습니다.

1층에서는 이용할 시설이 크게 없었고,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시설이 없는 만큼 방문객도 거의 없다 싶었습니다. 덕집사가 방문했던 당시에만 있었던 문제이길 바라봅니다. 

지구 온난화가 많이 진행됨에 따라 북극과 남극의 빙하가 녹게 된다면 많은 도시들이 물에 잠길 것으로 예상된다는 많은 발표들을 실감 나게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지구의 역사에서 빙하기와 해빙기, 간빙기등 10만 년의 사이클로 반복되었다고 합니다. 인류가 에너지를 사용함에 따라 빙하의 녹는 속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뜻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울돌목 해양 에너지 공원은 자연의 위대함과 무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정상적으로 많은 시설들이 수리 교체등이 필요해 보입니다. 

다양한 체험거리가 많이 있었지만 계속 언급했던 것처럼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걸 찾기가 더 쉬울 정도로 대부분 작동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고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 관람하는 도중에 이건 가동하나?라는 질문을 계속하게 된 곳은 이곳이 처음입니다. 

2층에는 서암 이우진 화백 기획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우진 화백님은 진도 출신의 작가로 진도군에 200점의 작품을 기증했고, 진도군에서는 101점을 이곳에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울돌목 해양 에너지 공원은 입장료 없이 무료로 운영 중에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울돌목 주말 장터

울돌목 해양 에너지 공원 뒤편에 위치해 있는 주말 장터입니다. 주말마다 장이 열리는 곳이고, 공연들도 열린다고 합니다. 주말 장터에는 판옥선 진도호와 울돌목 스카이 워크가 있다 하기에 방문하였습니다.

충무공 이순신 동상에 스카이 워크는 위로 올라가는 스카이 워크 형태이고, 울돌목 주말 장터 옆에 위치해 있는 스카이워크는 울돌목 바다 위에 떠있는 형태로, 이 곳 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판옥선 진도호

울돌목 주말 장터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판옥선 진도호로, 과거에는 바다에 띄어 운영한 듯합니다. 현재는 육지에 올려놓아 관람이 가능합니다. 내부에 들어가 보니, 상당히 규모가 크더라고요.

목선이고, 해상에서의 관리 어려움으로 이곳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건너편 우수영 관광지에 판옥선 출입을 막았기 때문에 아쉬웠던 마음을 이 곳에서 달랠 수 있었습니다. 이용 요금이 없으니, 이곳도 방문하길 추천드립니다.

 

울돌목 스카이워크

우수영 관광지에도 스카이워크가 있고, 진도군 쪽에는 울돌목 스카이워크와 이순신 장군 동상을 주변으로 도는 스카이워크도 있습니다. 울돌목 해협을 사이로 3개의 스카이워크가 존재한 셈입니다. 울돌목은 해남 반도와 진도 사이에 있는 해협인데, 간조와 만조로 바닷물이 좁은 이곳을 지남에 따라 물살이 거세지는 곳입니다. 명량해전이 이곳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물이 우는 관문의 길목이라는 명칭에 어울릴 정도로 상당히 물소리가 크더라고요.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고 소리도 커서 상당히 아찔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유속이 11.5노트 시속으로 하자면 21km/h일 정도로 빠른 유속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조류 방향에 따라 배의 속도가 다른 것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건너편에 우수영 스카이워크와 마주 보는 형태입니다.

마무리

이충무공 승전공원, 해양 에너지 공원, 판옥선 진도호, 울돌목 스카이워크순으로 관광을 하시면 1시간 정도 소요가 됩니다. 진도 초입에 있기 때문에 진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곳을 가보시기 바랍니다. 이충무공 승전 공원 포스팅은 하단에 올려놓겠습니다. 해양 에너지 공원은 빠른 수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그 점만 아니라면 참 좋았겠다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오늘은 진도 초입에 위치해 있는, 울돌목 주변 관광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덕집사의 정보마당이었습니다.

 

주변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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