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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 카페/맛집 탐방

[무안] 백숙, 오리 전문점 무안읍에 위치한 물맞이 산장 내돈내산 방문기

by 사진작가 덕집사 2024.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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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 안녕하세요. 덕집사의 정보마당입니다. 얼마 전 동생 생일을 맞이해서 가족들과 식사를 하러 갔다 왔습니다. 멀리 외곽으로 다녀오려고 하다, 요즘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 식당들이 많아서 그런지 예약에 애를 좀 먹었어요. 몇 군데 전화를 돌리다가 다행히 브레이크 타임이 없는 식당을 알게 되어 예약 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내돈내산 물맞이 산장 방문기입니다.


물맞이 산장 위치

 

네이버 지도에서는 물맞이 산장이라고 정상적으로 출력이 되는데, 다음에서는 물맞이 공원 가든으로 나오네요 상호가 한번 교체된 듯합니다. 주소는 전남 무안군 물맞이길 117-9에 위치해 있습니다. 물맞이골 초입 부분에 위치해 있습니다.

 

외부

가게 외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전형 적인 가든 식당 형태입니다. 마당이 있어서 꾸며놓았더라고요. 촌닭, 오리 전문점으로 되어 있으며, 브레이크 타임 없이 운영하고 있어서 후기를 읽지 못하고 예약한 거라서 걱정이 되었어요.

물맞이 공원이나 물맞이 산림욕장, 물맞이 골 주변에 위치해 있어서 그런지 상당히 여유로운 분위기의 식당이더라고요. 장독대랑 분수대등으로 꾸며놓았더라고요.

음식

메뉴판입니다. 가격대가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곳들은 관광지가 있어 그런지 조금 프리미엄이 붙은 듯합니다. 덕집사가 먹은 메뉴는 한방 능이 백숙과 오리 주물럭을 주문했었고, 음료수 3개 추가해서 166000원 결제를 했습니다.

엄마 모시고 3남매가 같이 방문했기 때문에 남자 1명 여자 3명이서 방문했었으며, 운동하는 남동생이 있어서 부족할 것 같아 미리 오리 주물럭과 능이 백숙을 주문해서 갔고, 기본적인 상차림은 이렇습니다. 2세트 주문해서 갔음에도 4인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상차림은 1군데만 차려 주셨네요. 

음식 솜씨는 좋으셔서 전체적인 음식맛은 좋았습니다. 백숙 국물도 맛있었고 백숙도 맛있더라고요. 밑반찬도 괜찮은 편이며 오리 주물럭도 괜찮았어요. 단지 메인 음식인 백숙 닭이 너무 작아서 실망스럽더라고요. 미리 2종류의 음식을 주문 안 했으면 어쩔 뻔했나 싶은 사이즈의 촌닭이 나왔더라고요

전골냄비와 국자 사이즈를 보면, 닭 크기가 짐작이 가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터무니없이 작은 닭 사이즈 때문에 할 말이 많지만 동생 생일을 맞이해서 가족끼리 시간을 내어 방문한 것이라 클레임을 따로 걸진 않았습니다. 

오리 주물럭은 양이 좋았습니다. 오리 주물럭까지 양이 적었다면 정말 화가 많이 났을 것 같아요. 음식 솜씨가 좋아도 음식이 푸짐하지 않다면 단골이 되기 힘든 법인데, 한 상에만 밑반찬을 차려준 것과 주물럭을 세팅한 상에는 밑반찬을 전혀 세팅조차 해놓지 않았더라고요. 백숙과 오리 주물럭은 양념이 다른 만큼 앞 접시도 넉넉하게 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앞 접시도 4개만 놔두셔서 실망스럽더라고요.

서비스를 바라거나 요청하지는 않았고 음료수 3개 추가해서 먹었으며 가격은 166000원 결제했습니다. 오리 주물럭만 먹었다면 사실 만족하고 단골이 되었을 듯합니다. 백숙 또한 맛은 훌륭했거든요. 9만 원짜리 백숙이 맞나 싶을 정도의 작은 닭을 보고 나서는 두 번 방문하고 싶지 않네요. 

밑반찬이 한쪽에만 차려져 있어서, 주물럭상과 백숙 상 사이에서 반찬을 옮겨가며 먹었던 점은 인원이 적어서 그럴 수 있다 생각은 했지만 백숙 닭이 많이 적은 걸 보면 상당히 실망스러운 곳입니다. 아마 2개를 동시에 예약하고 갔고 4인이라는 말에 음식 남길까 봐서 적은 닭을 쓰신 게 아닐까 예상하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을까요? 실망스러운 가족들의 표정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이 포스팅을 기점으로 음식 맛이 훌륭한 것처럼 음식도 푸짐하길 바라봅니다. 이상으로 덕집사의 정보마당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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