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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로 보는 세상/덕집사의 사진 여행

[무안] 힐링 나들이로 좋은 곳 수국정원, 물맞이 치유의 숲 무장애 나눔길

by 사진작가 덕집사 2024.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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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 안녕하세요. 덕집사의 정보마당입니다. 6월이 되었습니다. 수국의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힐링 나들이를 할 수 있고, 많은 예쁜 꽃들과 수국을 한가득 심어놓은 곳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광주, 목포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곳으로 꽃 나들이, 힐링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얼마 전 만들어진 꽃들이 가득한 물맞이 무장애 나눔길입니다.


위치 정보

물맞이 치유의숲이 작년에 개장을 했고, 그곳의 초입부에 있는 대곡제를 활용하여 청춘 공동체 정원과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해 놓았습니다. 이곳에는 무장애 나눔길이 있었는데요? 무장애 나눔길이란? 교통 약자들이 산책을 할 수 있게 만들어놓은 산책로를 뜻합니다. 유모차, 휠체어등 제약 없이 산책을 할 수 있게 완만한 경사를 통해 조성해 놓은 곳으로 저수지와 숲이 만나 아주 멋진 곳이었습니다.

주차정보

 

이용 요금 무료 / 주차 요금 무료

주차는 물맞이 치유의 숲 주차장을 통해서 하실 수 있습니다. 주차장이 넓고, 화장실 또한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주차장에서 100M 도보 1분거리에 무장애나눔길과 청춘 공동체 정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름답고 다양한 꽃들과 엄청난 수국들이 선생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청춘 공동체 정원

무장애 나눔길 초입에 만들어져 있는 정원입니다. 과거 운동장이 있던 곳을 활용하여 아름다운 꽃 정원으로 만들어놓았습니다.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들이 있어서 향기로운 정원이었습니다. 이곳이 완성된 지 오래되지 않아, 내년이 또 기대되는 곳으로, 아름다운 꽃들을 마음껏 즐기기 참 좋은 곳입니다.

조성한 지 오래되지 않아서 장미터널등은 시간이 필요할 듯합니다. 장미 한 종류가 아닌 다양한 장미들을 식재해놓아, 다음을 기대하게 만드는 곳이었습니다. 지금은 야생화들이 이곳을 수놓고 있습니다. 이곳의 묘미는 조금 더 들어가야 나옵니다.

 

무장애 나눔길

대곡 저수지를 기준으로 1바퀴를 무장애 나눔길로 만들어놓았습니다. 경사가 없어서 유모차를 이용하는데도 무리가 없는 곳입니다. 이 곳의 특징이라면, 수국을 200M 정도 한가득 심어놓았기 때문에 수국이 개화했을 때 아주 예쁠 것으로 예상되며, 산책로를 기준으로 나무가 있어서 그늘에서 걷는 게 가능하다는 점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주고, 저수지를 따라 걷다보면 힐링이 가능한 곳입니다. 오른쪽으로는 저수지가 있고, 왼쪽으로는 수국을 한가득 심어 놓아 눈이 즐겁습니다.

 

방문일은 2024년 6월 7일이었고, 2주 정도 시간이 흐르면 수국이 만개하지 싶습니다. 수국은 개화 기간이 긴 꽃으로 1~2달정도 개화 상태를 유지하니, 방문해 보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산책길을 따라 많은 양의 수국을 심어 놓았기 때문에 걸어가면서 수국을 감상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잘 꾸며놓은 곳은 많았지만, 또 가고 싶은 곳은 손에 꼽을 정도인데 물맞이 치유의 숲은 몇 번이고 또 가고 싶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수국이 만개하면 또 방문할 생각입니다.

산책을 즐기는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조성한 지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는지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더라고요. 얼마전까지는 벚꽃 명소로 찾는 분들이 많았던 곳이었는데, 이제는 수국이 선생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KM 구간중 절반은 데크로 만들어져 있고, 절반은 황토시멘트를 활용해서 만들어놓아 길이 참 걷기 편안했습니다. 무장애 나눔길에 걸맞은 산책로였습니다. 무장애나눔길과 연계로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그분들을 위한 세족장도 마련되어 있으니 피톤치드와 함께 산림욕을 하러 오셔도 좋을 듯합니다.

걷을 수 있는 길은 참 많지만, 또 걷고 싶은 길은 많지 않습니다. 작년부터 조성을 했던 곳이라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아직은 많이 여유롭고 조용하지만, 이곳도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을에는 또 어떠한 꽃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마무리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나들이, 연인들의 데이트, 나 홀로 떠나는 여행 모두 어울리는 곳입니다. 곧 수국들이 만개할 텐데 땡볕에서 구경하는 것이 아닌,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수국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무안 물맞이 공원 치유의 숲 입구에 위치한 치유의 숲 무장애 나눔길 방문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덕집사의 정보마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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