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가장 많이 챙겨 먹기도 하고 유명한 영양제는 비타민C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는 비타민C의 중요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어요 사료에 보면 다양한 비타민과 첨가물이 들어가 있는데 비타민C에 대한 내용이 보이지 않아서 따로 급여를 해야 하나 고민하신 분들 안 계셨나요? 추가적으로 비타민C 영양제로 챙겨줘야 하는지, 반려동물에게 비타민C가 필요한가? 에 대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비타민 C에 대해서 알아보자
비타민 C하면 생각나는 거는 상큼한 맛의 과일이 제일 먼저 떠오르지 않으신가요? 비타민 C는 대부분의 채소와 과일 등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으로 항산화 작용을 하고 콜라겐 합성 작용을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우리에게 비타민C는 친숙한 비타민이기도 하고 필수적인 비타민이기도 합니다. 비타민C는 인체 내에서 비타민C를 합성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필수적으로 섭취가 필요한 것입니다. 피부 미백과 노화 관리등을 위해서도 먹는 비타민C이고 그 외 면역력 강화, 철 흡수 촉진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는 비타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반려동물들은 비타민C를 추가 급여해야 하나요?
우리가 보통 사료를 구매할 때 많이 참고하는 AAFCO와 FEDIAF에서는 비타민C를 필수 영양성분으로 규정하지 않고 있어요 AAFCO와 FEDIAF의 기반이 되는 NRC(전미연구평의회)에서 비타민C는 필수 영양성분이 아니라고 규정했기 때문이에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강아지와 고양이는 체내에서 비타민C를 합성할 수있기 때문에 따로 섭취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포유동물 중에 사람은 체내 비타민C를 합성할 수 없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섭취가 필요했던 거고 강아지와 고양이는 체내 합성이 가능해서 추가 급여가 필요 없었던 거예요. 강아지나 고양이는 대체적으로 하루에 130mg 에서 500mg 정도의 비타민 C 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대형견(20KG) 이상은 1000mg까지도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인 남자와 여자의 필요 비타민 적정량은 75~90mg보다 훨씬 많은 양을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는 건 반려동물 체중 1KG당 40mg 정도의 비타민C를 합성해 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강아지와 고양이는 하루 필요 비타민C만큼 체내에서 합성을 하고 있는 것이에요. 따라서 비타민C의 추가 급여는 필요 없다가 정답입니다.
반려동물에게 비타민C를 추가로 급여해야 하는 특수한 경우?
체내에서 충분한 합성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특수한 경우에는 추가로 급여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반려동물이 극심한 운동을 했을때나 임신, 수유를 하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비타민C급여가 필요합니다. 특수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질병이나 수술 후에도 추가 급여가 필요합니다. 이런 경우들에는 간에서 합성해 내는 비타민C로는 결핍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겁니다. 체내 비타민C가 결핍이 되면 항산화 효과가 저하되고 면역 불균형들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사람도 감기 기운이 있거나 수술등을 하면 비타민C를 꼭 챙겨 먹는 것과 같은 이유에서 반려동물들에게도 이러한 상황들에는 추가적인 급여가 필요합니다. 물론 비타민C를 추가로 급여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란은 많이 있습니다. 비타민C는 대사 중에 옥살레이트를 생성하게 됩니다. 이 옥살레이트 물질은 신장에서 배출이 되는데 제대로 배출이 되지 못하면 칼슘옥살레이트 결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논란으로 찬반이 나뉘고 있어 어떤 게 옳다고 정답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결석이 자주 나타나는 품종의 반려동물이라던지 기저 질환이 있는 반려동물이 아니라면 고 함량의 비타민C를 급여가 아닌 이상 저러한 특수 상황일 때는 괜찮다는 이야기들이 더 많다 합니다. 물론 판단은 보호자가 하는 거겠지만 여전히 이러한 논란이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마무리
오늘은 비타민C가 반려동물에게 급여해야 하는 영양소인지 알아보았습니다. 필자와 같은 생각을 했던 보호자분들이 많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필자가 궁금해했던 내용이기도 하고 해서 준비했던 포스팅인데 도움이 많이 되었을지 모르겠네요 반려동물이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은 보호자들의 공통된 관심사 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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