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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반려생활/멍냥이 사료정보

비타민 K 위험성 논란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덕집사 1st 2024.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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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는 금지된 K3(메나디온), 사람에게는 금지된 비타민이 최근 펫푸드 시장에서 지속적인 찬반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데 K3가 무엇이 문제인데 많은 이야기들이 난무하고 있을까요? 보호자님들은 K3 이슈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오늘은 가장 최근에 논란이 있는 사료 이슈 이야기인 K3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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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K3에 대해서

비타민K가 무엇인가요?

지용성 비타민 중에 하나인 비타민K는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간에서 혈액 응고에 필요한 인자를 합성을 하고, 단백질 대사나 칼슘이 뼈에 저장될 수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인체에는 필수적으로 필요한 비타민K인데 왜 사람에게는 사용 금지가 되어 있을까요? 비타민 K는 3가지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비타민 K1, 비타민 K2 그리고 비타민 K3 최근 논란이 생긴 거는 비타민K 중에  K3에 해당합니다. 식물에 풍부하게 함유가 된 비타민 K1, 장내 미생물이나 발효 식품등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 K2,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 K3 다 같은 비타민K 같지만 조금씩 다르다는 점입니다.

 

반려동물에서 비타민K의 중요성

반려동물에게서 건강한 아이의 장이라면 충분한 양의 비타민K2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세균에 의해서 합성이 된 비타민 K2는 쉽게 흡수가 되고 건강한 반려동물들은 체내 합성양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보충이 필요없는 성분입니다. 따라서 영양학적으로 가이드를 마련하고 있는 FEDIAF와 AACFO에서는 비타민K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고 있지 않습니다. 건강한 반려동물은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반려동물이 다 건강할 수 없듯이 특이한 상황에는 비타민 K 결핍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건강상의 결핍이 나타 날수 있는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염증성 장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나 항생제 치료를 하게 되면 장내 미생물층이 파괴되어서 비타민 K 합성이 어려워져서 결핍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건강상의 이유가 아닌 외부 요인때문에 결핍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참치와 연어가 많이 포함된 습식을 먹은 고양이 경우 혈액응고 장애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생선에 많이 포함된 비타민E가 비타민K의 작용을 방해해서 그럴거라는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해당 습식 사료를 먹은 고양이들은 혈액 응고가 나타나기 쉽고 소화기 질환과 빈혈에 의해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합니다. 외부적이 요인이 아니라면 일반적인 건강한 반려동물들은 추가적인 비타민 섭취가 필요하지 않다는 말이라고 볼 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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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K의 분류

필로퀴논(비타민 K1)은 녹색채소에 풍부한 비타민K인데 과다 복용 시에도 부작용이 없으며 사람에게도 유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비타민K의 종류입니다. 하지만 고양이를 포함한 펫 푸드에서는 대부분 국가에서 필로퀴논의 사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메나퀴논 (비타민 K2)은 필로퀴논과 마찬가지로 자연에서 오는 공급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장내 미생물층에 존재하는 비타민K로써 발효 식품과 치즈등에 풍부하다 알려져 있고 독성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펫푸드에서는 사용하지 못하는 비타민입니다. 그다음 논란의 비타민 K3(메나디온)은 수용성 두 비타민과는 다른 합성 인공 비타민K라고 보면 됩니다. 이는 장내에서는 비타민 K2가 전환하기도 하기도 합니다. 펫푸드에서는 K3에 대한 사용이 매우 빈번하고 K3를 사용한 사료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서는 용혈성빈혈이나 황당을 일으킬 수 있어서 사용을 제한하고 있는데 항산화물질은 글루타티온의 기능을 방해하며 세포막에 산화적 손상을 유도하는 부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메나디온은 괜찮은 건가요?

아직 좋다 나쁘다를 논하기는 이릅니다. 찬성 반대 입장이 팽팽합니다. 찬성 쪽 입장에서는 비타민 K3의 독성이 매우 큰 용량을 섭취 했을 때만 나타나는 점에서 영양 보충 목적으로 첨가된 비타민K3의 양은 극 소량이라는 겁니다. NRC기준 312배의 용량을 급여했을 때 독성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미국의 식약처의 입장도 동물에서의 메나디온의 안정성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발표했었기 때문에 괜찮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반대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독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용량의 문제를 뜻하는 게 아닌 독성이 있어서 사람에게도 금지했으니 동물에게서도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비타민 K3에 대해서 찬반 논의를 할게 아니고 수용성이며 부작용이 없는 비타민K1을 사용을 하면 될 터인데 문제가 생길수 있는 비타민 K3로 찬반 논의를 하는거 보니 조금 답답합니다. 한국의 펫푸드 업체들은 비타민 K1의 사용이 가능해서 비타민 K1으로 만든 사료를 구매할 수있으나 대부분의 보호자님들이 외국 계열의 사료를 급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불편한 입장인것같습니다. 아직 연구 결과가 많이 필요해서 좋다 나쁘다 판단을 내리기에는 조심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적어도 비타민 K3가 어떤건지 알고는 먹어야 하지않겠습니까? 필자도 캐나다 모 펫푸드 회사 사료를 구매했다가 리뉴얼 되어서 비타민K3를 모르고 먹일때가 있었습니다. 나중에서야 비타민K3에 대해서 알게 되었죠 알고 먹이는 거와 모르고 먹이는 거는 천지차이 판단은 보호자님들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하고  약속한 사료를 제조할 수 있게 한 목소리를 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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