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4가구당 1가구 정도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었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영양학적 차이 때문에 사료의 가격에서도 차이가 많이 나게 됩니다. 고양이 사료를 구매하다 보면 강아지 사료보다 비싸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으신가요? 이유는 무엇이며 강아지와 고양이의 영양학적으로 어떠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가격 차이가 나는지 알아보는 포스팅입니다.
고양이와 강아지의 영양학적 차이
고양이 사료와 강아지 사료를 나란히 두고보면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다른 점들이 상당히 존재합니다. 가장 눈에 먼저 띄는 거는 조단백질의 차이가 다른 걸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고양이 사료는 조단백질이 26% 이상의 고 단백질의 사료이고 강아지 사료는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조단백질 수치를 가지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AAFCO와 FEDIAF 가이드에서도 쉽게 발견이 가능합니다. 위 기관들의 권장 수치에서 보면 성견은 조단백 18g을 최소 기준으로 성묘는 33.3g을 기준을 최소치로 잡고 있는 거를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고양이는 육식성 동물이고 강아지는 잡식성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상대적으로 강아지 사료에는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가 있고 단백질의 함량은 낮습니다. 그에 반해 고양이 사료는 단백질의 함량이 높고 탄수화물의 함량이 낮습니다. 이건 장의 길이의 차이 때문에 차이가 있는 것인데 강아지의 장의 길이가 고양이보다 장이 깁니다. 즉 육식동물일수록 장이 짧고 초식 동물일수록 장의 길이가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장의 길이가 길면 길 수록 탄수화물의 소화나 흡수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고양이는 탄수화물 효소가 적게 분비되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많이 포함된 사료를 먹게 되면 설사나 소화불량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추가적으로 필수 아미노산 같은 경우에 강아지는 10가지, 고양이는 11가지가 필수 아미노산으로 필요합니다. 강아지와 고양이사료에서 차이가를 보이는 점은 타우린일 것입니다. 강아지에게는 타우린이 비필수 아미노산으로 분류가 됩니다. 고양이는 타우린 합성능력이 떨어집니다. 대부분 담즙에서 결합을 하여 배변을 배출을 하게 됩니다. 이 타우린은 두뇌, 안구 발달, 심장기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고양이가 타우린을 흡수하지 못하면 안구 이상이나 심장병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양이 사료와 강아지 사료 가격이 차이 나는 이유
영양학적으로 고양이가 더 많은 단백질과 조지방을 필요로 하고 필수 아미노산등에서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사료의 단가가 달라지게 됩니다. 수입산 사료 중에 고가의 사료들을 보면 강아지 사료나 고양이 사료나 높은 수치의 단백질 수치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사료들은 탄수화물의 수치를 낮추고 단백질을 많이 사용해서 단가가 높은 것인데요? 그러한 고가의 사료를 제외한 일반적인 사료를 기준으로 본다면 고양이 사료는 단백질을 많이 사용해서 사용한 사료가 많고 강아지 사료는 탄수화물을 사용해서 만든 사료를 만들기 때문에 단가에서 차이가 나는 겁니다. 상대적으로 탄수화물은 수분함량이 낮고 단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적은 금액을 통해서도 많은 양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와 반면 고양이 사료에서는 조단백질이 사료의 주가 되고 탄수화물은 사료의 키블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탄수화물의 비율이 적게 사용됩니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원재료에 따라 다르겠지만 단백질의 원료 가격 자체가 높고 단백질로 사용되는 고기에는 수분 함량이 높아 가공 시에 부피가 많이 줄어든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더 많은 원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여기서 사료의 가격차이가 나게 되는 구조입니다. 강아지는 체내에서 대사 효율이 고양이보다 훨씬 좋아서 비타민A와 비타민 B3 활용도에서도 차이가 나는 점, 단백질의 최소 요구량이 다른 점등을 종합적으로 볼 때 고양이 사료에는 훨씬 많은 아미노산과 많은 양의 고기가 들어가야 한다는 점이 사료의 가격 차이를 만들어낸다는 점입니다.
고양이가 강아지 사료를 장기간 먹을 경우
고양이와 강아지를 같이 키우는 가정에서 쉽게 일어나는 경우인데 강아지 사료를 고양이가 몰래 먹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큰 문제는 없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고양이 건강에 치명적인 결과가 생길 것입니다. 영양학적으로 강아지보다 고양이 요구 영양량이 높은 데다가 고양이는 탄수화물 소화율이 낮고 고양이가 필수로 하는 아미노산이 강아지사료에는 적기 때문에 영양학적 결핍이 일어나서 안구 이상이나 심장병을 발병할 수도 있는 점 때문에 장기 급여는 피해야 합니다. 편리성과 기호성 때문에 강아지 사료를 고양이에게 급여하는 가정들이 있던데 피해야 하는 행동입니다.
마무리
해부학적으로 유사한 늑대를 강아지의 조상으로 보고 고단백의 사료를 제조하는 펫푸드회사들이 많습니다. 여러분들이 많이 알고 있는 펫푸드 회사들입니다. 그만큼 고가이며 좋은 사료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그러한 펫푸드 회사들의 사료들을 비교해 보자면 고양이 사료나 강아지 사료들의 큰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필수 아미노산의 차이만 존재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강아지 사료보다 고양이 사료에서 더 다양한 아미노산이 들어 있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이러한 사료에서도 고양이사료는 강아지 사료 대비 가격이 비싼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고가의 펫푸드 회사 사료보다는 일반적인 사료회사의 기준에서 기재한 포스팅 내용이라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에 덧붙이고 싶은 내용은 고양이 사료를 구매하다 보면 단백질 수치가 높은데도 탄수화물이 원재료 가장 먼저 나오는 사료들을 간혹 볼 수 있습니다. 성분량에 기재되어 있는 단백질 수치 지방 수치만 보고 사료를 사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한국 사료관리법상으로 사료에 무게가 많이 들어간 순서대로 기재를 해야 합니다. 한국에서 유통되는 모든 사료는 한국 사료관리법을 따라야 합니다. 사용 원료에 기재된 순서는 보기 좋게 적어놓은 것이 아닌 무게가 많은 순서대로 적혀 있는 것입니다. 고양이나 강아지나 AAFCO와 FEDIAF에 충족하는지 먼저 체크를 가장 먼저 해야 하고, 보증 성분량을 체크, 사용 원료까지 체크하는 현명한 판단이 필요할 것입니다. 탄수화물을 사용한 원료가 많지 않은지 꼭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야생의 동물들과 다르게 실내의 반려동물은 보호자가 급여하는 사료가 주식입니다. AAFCO와 FEDIAF는 반려동물이 살아가는데 물과 사료만 급여했을 시 생명을 유지하는데 가장 최소의 기준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사료의 가격이 우선이 아닌 영양기준에서 사료를 선택하셨으면 합니다. 인지도 낮고 저렴한 편에 속해도 재료의 질이 우수하고 영양적으로 좋은 사료들은 아주 많이 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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