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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집사 맘대로/정보 탐방

어린아이에게 흔하게 발병하는 가와사키병

by 사진작가 덕집사 2024.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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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 안녕하세요 덕집사의 정보마당입니다. 어린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관심 있게 봐야 할 질병 정보를 가지고 왔습니다. 열 감기로 착각하기 쉬운 가와사키병 포스팅인데요? 다소 생소한 이름인 것 같지만 주로 5세 미만의 어린이에게 발병하는 질환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고생하고 있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가와사키병의 증상과 원인, 주의사항 등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1. 가와사키병이란 무엇인가?

주로 5세 이하의 어린이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병인 가와사키병은, 후천성 급성 혈관염으로, 일본 소아과 의사인 토미사쿠 가와사키의 이름을 따 붙여진 질환이에요. 1967년에 처음 보고 된 것으로 알려져 있고, 결막염, 인후와 구강 점막의 발진, 열과 발진, 손발의 부종 증상을 보이는 어린 아이들을 관찰했고, 초반에는 이 질환을 피부점박림프절 증후군이라고 불렀답니다. 이후 세계적으로 분포를 보이는 후천성 심장병으로 자리를 잡았고, 한국이나 일본등 극동 아시아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에는 후천성 소아 심장병인 류마티스열이 가장 흔했으나, 최근에는 가와사키병이 더 많이 발병하고 있어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2. 가와사키병의 증상은 무엇인가?

열감기로 착각하기 쉬운 가와사키병은, 어린 아이에게 5일 이상 열이 지속되거나, 열의 원인이 뚜렷하게 설명되지 않는 경우라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양쪽 눈이 충혈된다.
  • 혀가 딸기처럼 오톨도톨하고 입술이 갈라지거나 빨개진다
  • 손과 발바닥이 빨갛게 붓거나 손가락 끝의 껍질이 벗겨진다
  • 목 옆의 임파선이 부어 마치 혹처럼 보인다.
  • 항문 주변의 피부가 벗겨지거나 발진이 일어난다. BCG접종 부위가 붓는 등의 여러 가지 형태의 발진이 일어난다.

손이나 발, 눈의 흰자, 혀, 입술 등을 침범하며, 경부 임파선 비대, 고열등이 대표적인 임상 증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열이 지속적으로 5일 이상 유지되면서 위의 항목 중 4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가와사키병으로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3. 가와사키병의 원인은?

뚜렷하게 밝혀지거나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특정 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고, 한국을 비롯한 중국, 대만, 일본등의 극동 아시아 환자가 많으며, 특정 계절에 호발 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떠한 감염과 유전적 경향이 함께 작용하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추측은 하고 있지만, 특정 병원체와의 관련성을 발견하지 못했고, 유전학적 요인이 있는 어린아이가 어떠한 병원체에 감염이 되었을 때, 면역반응을 유발하여 가와사키병을 일으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청을 할 뿐입니다.

 

4. 가와사키병의 치료

치료에는 주로 아스피린과 면역글로불린을 사용한다 합니다. 급성기라면, 고용량의 아스피린과 정맥주사용 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하고, 48시간에서 72시간 사이에 열이 내린다면, 저용량의 아스피린으로 낮추고, 발병한지 6주에서 8주가량까지 투여한다고 합니다. 첫 발병이 시작된 시점으로부터 대략 열흘간은 고용량의 면역글로불린을 정맥 내로 주사해 치료를 하면, 관상동맥 병변의 발생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 첫 치료에 열이 잡히고, 대부분의 가와사키병의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있지만, 다섯 명 중 한 명 정도로, 면역글루불린과 아스피린 치료에도 불구하고, 발열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때는 2차 치료제를 사용하는데, 스테로이드제나 인플리시맙과 같은 치료제를 사용한다 합니다. 가와사키병은 퇴원을 한 이후에도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6주에서 8주 정도 복용해야 하고, 발병한 지 1년 후부터는 경과 검사를 통해 합병증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5. 마무리

아직까지 뚜렷한 발병 원인을 알지 못하고 있어, 가와사키병은 딱히 예방법이 없습니다. 현재로서는 조기 진단을 해서 조기 치료하는 것이 최선의 대응책입니다. 독감이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가지고 있어, 구분이 쉽지 않기 때문에 더욱더 주의가 필요하며, 2~4%의 환아들이 관상동맥 합병증을 겪는다 하고, 제때 발견하지 못해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20~25%의 합병증 발생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가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최근 많은 어린아이들에게 가와사키병이 발병하고 있어 걱정인 부모님들이 많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가 아픈 게 부모로서 가장 괴로운 게 아닐까요. 자라나는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상 덕집사의 정보마당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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