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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로 보는 세상/덕집사의 식물 사진

[조경수] 겹꽃 석류나무 꽃이 피어나다 석류나무 알아보기

by 사진작가 덕집사 2024.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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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 안녕하세요. 덕집사의 정보마당입니다. 작년에 석류나무 5그루를 구매해서 심었습니다. 석류나무가 결실을 맺어 탐스럽게 열리는 날을 기대하면서 식재를 하였고, 그중 4그루는 살고 1그루는 실패했습니다. 석류나무를 식재한 지 1년 후인 지난주 뒤늦게 개화한 석류꽃이 있어서 준비한 포스팅입니다.

덕집사와 같이 실패하지 마시라고 석류나무 노지 월동과 토양등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석류나무 

작년 석류나무를 5그루 구매해 묘목인 상태로 심었습니다. 일년 간 정원에서 2번의 장마를 버티고, 매서운 겨울을 버텨낸 기특한 나무입니다. 작년에는 식재 후라서 꽃이 피지 않았는데 올해는 뒤늦게 개화를 시작했더라고요. 보통 석류의 꽃과는 다른 모습에 검색을 해보니 모란 석류(목단화 석류) 혹은 겹꽃 석류나무라고 합니다.

모란 석류는 관상용으로 어머니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덕집사는 열매를 맺고 싶어 구매한 것이라 과실수인 석류이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5그루를 식재를 하였는데 1그루는 죽었습니다. 석류나무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심었기 때문입니다. 석류나무의 노지 월동 온도와 식재해야 하는 토양을 알아보겠습니다.

 

석류나무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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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나무는 안석국이라고 불렀던 이란이 원산지입니다. 따라서 월동 가능한 온도가 생각보다 낮지 않습니다. 전북과 경북아래에서는 대체적으로 노지 식재가 가능하며 이론상 월동 온도는 영하 12도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겨울 온도가 영하 12도 미만으로 떨어지는 중부권에서는 노지에 식재하기 어려우며, 화분에 심어 관리를 하셔야 합니다.

석류나무를 식재했던 작년에 계곡과 산을 끼고 있는 지역이라서 그런지 영하 14도까지 떨어진 날이 여럿 있었는데요? 석류나무가 건실하게 버티는 것으로 보아, 영하 12도에서 14도 정도까지는 버틸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화분에 식재를 한 경우에는 월동 온도보다 더 높게 잡으셔야 합니다. 위 기준은 어디까지나 노지에 바로 심었을 때의 기준입니다.

 

 

석류나무는 대략 3미터에서 5미터 높이로 자라는 낙엽소교목입니다. 보기와는 다르게 상당히 장수하는 나무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대략 200년정도까지 자생할 만큼 오랜 기간 생존하는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석류나무를 식재할 때는 위치가 참 중요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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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 이름에서 알수있듯이 석류나무의 석은 돌석자로 안석국에서 이름을 따왔단 설과 돌을 좋아해서 석류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실제로 남부 지방에서는 석류나무를 심을 때 뿌리에 돌을 감싸서 식재를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토심이 깊고 배수가 원활해야 생장이 잘 되기 때문에 돌을 감쌌던 게 아닐까 예상해 봅니다.

열매가 많이 맺히는 만큼 토양이 비옥해야하니, 이런 점을 잘 고려해서 식재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덕집사는 사전 정보 없이 배수가 불량한 곳에 1그루 심었더니 장마철에 고사하더라고요. 돌이 많이 섞인 주차장 옆 화단에 심었더니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마무리

 

석류는 예로 부터 포도, 매실나무와 남천나무등과 함께 풍수지리에서 좋은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석류 열매 안에 많은 종자를 담고 있어서 다산의 상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꺾꽂이와 휘묻이, 포기 나누기등으로 번식이 가능한 석류는 열매채로 먹기도 하지만 줄기껍질등도 약재로 사용될 만큼 아주 유용한 나무이기도 합니다.

최근 여성들의 건강을 위한 음료로도 인기가 좋은 석류나무를 키워보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 덕집사가 준비한 석류들은 겹꽃을 가진 석류나무로 5월부터 7월 사이에 아름다운 꽃이 피어납니다. 오늘은 석류나무 겹꽃과 함께 석류나무 관리법등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봅니다. 이상으로 덕집사의 정보마당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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